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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비리 내 탓이오” 급여 30% 반납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의 와타나베 겐이치(渡部賢一·55) 사장이(겐이치 노무라 증권 사장… 노부유키 회장도) 직원 비리에 책임을 지고 월급을 30%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타격을 입은 노무라증권의 일신을 위해 새 최고경영자(CEO)가 된 와타나베 사장은 취임 직후 불거진 직원 비리에 발목 잡혀 곤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최근 와나타베 사장이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고가 노부유키(古賀信行) 회장과 함께 향후 3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노무라증권 측은 최근 발생한 중국계 직원의 주식거래 비리 혐의와 관련해 경영진이 자성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 2008. 6. 9.
노인들의 두뇌가 젊은 사람들의 두뇌보다 더 현명하다 단순 기억력은 떨어져도 복잡한 상황 판단 뛰어나 노년이 되면 두뇌의 능력이 저하된다는 통념과 달리, 노인들의 두뇌가 젊은 사람들의 두뇌보다 더 현명(wise)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과 린 해서(Hasher) 교수의 연구결과 등이 실린 신간서적 '두뇌연구의 발전'을 거론하면서, 노인들이 칵테일 파티에서 상대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두뇌 기능이 저하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인성 치매 등에 걸려 뇌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은 젊은이들보다 높다. 예컨대 65세 이상의 미국인 가운데 13%는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두뇌 기능의 저하라기보다는 '인식초점의 확대'이다. 즉 .. 2008. 5. 22.
정몽구 회장, 소액주주들에게 5600억원 손배 소송 당해 기사입력 2008-05-22 10:12 |최종수정2008-05-22 10:24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회장과 김동진 부회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21일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와 현대자동차 소액주주들에게 5600억원대 주주대표소송을 당했다. 주주들은 정 회장 등이 지난 2001년 글로비스 설립 당시 출자지분을 현대차가 인수하지 않고 정 회장 일가가 인수토록 하는 바람에 회사가 입은 손해 2950억원과 경영 위기에 놓인 현대우주항공을 계열사 유상증자에 참여시켜 입힌 손해 960억원 등 총 5631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비스 출자지분과 관련해 현대차가 회사에 이익이 될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는 주장은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대우주항공 유.. 2008. 5. 22.
공대 나온 신입사원, 회로도 못 읽어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8.05.16 02:04 | 최종수정 2008.05.16 09:56 [중앙일보 강홍준.임미진] 서울 소재 공대를 졸업하고 S그룹에 입사한 K씨는 올해 초 신입사원 교육을 받다 망신을 당했다. 전자제품의 기판 회로도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다. 그는 "대학 다닐 때 제대로 배우지 않아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K씨가 나온 대학의 전자공학계열 과목 중 회로설계 분야는 전체 학생의 27% 밖에 이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원 류지성 박사는 "공대생들이 학점을 쉽게 딸 수 있는 과목에 몰리면서 대학에서 꼭 배워야 할 과목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고교생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 200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