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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9

새벽 꿈은 개꿈 240516 5월16일 목요일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정도 낮은 15도를 보이고 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약간은 서늘한 기분이 듭니다. 밖을 내다봐도 반려견을 데리고 나가는 중년의 아저씨가 등산복 외피를 입은 것이 보이니까요! 하늘도 거의 하얀 구름들에 가려서 간신히 열린 작은 공간으로만 파란 바탕이 보일 정도입니다. 엊저녁 부터 내리던 비는 서서히 물러났나 봅니다.  오늘은 내 기억상 5.16 군사 혁명일인데 네이버 달력을 보니 기념일로는 표시되지 않았습니다.언제부터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고 빼버렸는지? 분명 내 기억에는 기념일로 되어 있었는데...? 역사에는 과오가 있기 마련이고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과오에 대해서도 그 배경을 알게해야 다음 세대가 계승을 하.. 2024. 5. 16.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240121 1월21일 일요일 아침 7시 20여분인데 온통 세상이 깜깜합니다. 먼동이 틀 시간은 멀었지만 그래도 여명이 밝을 시간이라서 풍경 정도는 보였던 평소 때와는 다릅니다.하늘엔 먹구름이 새까맣게 끼었고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의 불빛만 비치고 있네요. 어제도 종일토록 비가 내렸는데 오늘도 비가 내릴려고 그러는지 잔뜩 찌푸렀네요. 이렇게 겨울 날씬데도 춥지도 않으면서 비가 자꾸 내리니 우리 생활에 어떤 득실이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것도 여기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세계가 기상이변에 몸살을 겪는다니...오늘도 기온이 영상 5도에 최고 온도는 9도라서 당장의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자꾸 이렇게 이상기온이 계절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현상이 계속되다가는 지구가 큰 병고를 겪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그건 그렇.. 2024. 1. 21.
안녕하세요? 230222 2월22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지만 불을 밝히면서 이예로를 오르는 차들을 봅니다. 바람은 없지만 기온이 영하 2도라서 공기가 많이 차가운 만큼 차들도 힘겨운 소리를 냅니다. 오늘이 주 중에서 제일 힘들게 느껴진다는 수요일이니까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또 쾌속질주를 즐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을 낙타의 혹을 연상해서 hump day라고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ㅎㅎ 힘을 내 봅시다! 어제는 태화산 저편 태화새마을금고에서 건강강좌가 있다고 해서 산을 넘었습니다. 산이라고 해봐야 야트막해서 조금 오르나 싶으면 텃밭이 나오는 정도의 구릉인데 꽃향기가 은은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조금 떨어진 소나무 저편 텃밭에 매화 꽃이 활짝 핀 것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햇살이 잘들고 바람이 잘 .. 2023. 2. 22.
아침인사 230109 1월 9일 월요일 아직 햇살은 배달되지 않아서 그런지 쌀쌀합니다. 온도계는 영점에서 머뭇거리고 하얗게 밤을 샌 둥근달이 서쪽 하늘에 얼어 붙었습니다. 작은 창문으로 들어 온 하늘엔 구름도 한 점 없고, 월요일을 시작하는 마음도 맑고 가벼웠으면 좋겠네요. 때마침 어느 집에선가 똑 똑 똑 도마질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아마도 아침상에 올릴 된장찌개를 끓이며 호박이라도 넣으려고 하는가 싶은데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평소 아침은 거르듯 넘기고 11시쯤 아점을 하고 있는데 도마소리가 시장기를 깨웠나 봅니다. ㅎㅎ 연말연시에 만남이 많았고 먹방을 찍듯 배부른 날이 지속되다 보니 체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체중을 줄이려고 틈틈이 운동을 하며 76키로 가까이 만들었었는데 며칠 전 체중계를 보고 놀랐습니다. 1~..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