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5 임시조치된 글입니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 2025. 6. 9. 살구를 맛보다 250608 6월8일 일요일 신문은 보지 않아서 자꾸만 쌓여 가는데 오늘도 나들이를 가잔다. ㅎㅎ최근에는 일상이 규칙적이지 못했다. 몇 군데 초상도 났고, 내 아내와 TV를 같이 보는 축구도 꼭두새벽에 열리다 보니 자연스레 늦잠도 자고, 그러다 보니 늦게 자고 또, 늦게 일어나고, 그것이 반복 되다 보니 아침이면 으례히 신문도 보고 글도 쓰고 일정도 조정하는 것들이 잘 되지 않았다. 오늘도 대충봐도 일주일치 분 신문이 눈에 들어 온다. 어떤 것은 아예 펼치지 않은 신문이고, 어떤 것은 읽다가 그만 둔 구문이고, 또 어떤 것은 다시 보기 위해 접어 둔채로 굴러다니는 신문도 있다. 그런데, 예정에도 없었던 장구경을 가자고 아내가 보챈다.ㅎㅎ 아내가 하자고 하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허투루가 없다는 것을 나도 .. 2025. 6. 8. 비오는 날 250509 5월9일 금요일 오늘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데 아침부터 비가?창 밖을 내다보니 주차장은 젖어 있는데 비가 내렸는지, 지금 오고있는지 나가보지 않고는 모르겠다. 현관 밖으로 출근이나 등교를 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담박에 알겠는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베란다에 서있으려니 여자분이 우산을 쓰고 나온다. 비가 오는갑다 생각했는데 그 옆통로에서 나오는 다른 여자분은 우산을 쓰지 않았다. 햐~ 그참! 그 시간에 아내도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온다.잘 잤는지 서로 안부를 묻고 는 내가 본 기상상황을 말하려니 비가 내리는지 멈췄는지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아내도 일기가 궁금한지 베란다에 서 있는 내게 묻는다. 나는 대답을 할 수 없어서 지금까지의 바깥사정을 얘기한다. 내 말.. 2025. 5. 9. 방하착에 대해 생각하다 250503 5월3일 토요일 일곱시 경에 눈을 떴다.주차장이 젖은 걸 보니 비가 온 것 같은데 엊저녁에 아내에게 들은 얘기와는 다르다.분명히 오늘 오후에 그것도 늦은 시간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밤사이 비가 내렸다고? 날씨야 인간들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고 기껏 예측정도만 할 뿐이니 조금 틀릴 수도 있는 일이다. 어쨋거나 아침일찍 운동삼아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비가 내리는지 멈췄는지도 모르니 그것 부터 알아봐야... 어지간히만 내려도 우수관으로 내려가는 빗물소리가 또닥거리며 날텐데, 지금은 그 소리마저 들리지 않으니 비가 내리는지는 알 수 없다. 어쩌다 사람들이 집을 나오면 우산을 펼치는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서 판단하면 되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다들 늦잠을 자는지 움직이는 사람이 없다. 그 때 옆통로 현관에.. 2025. 5.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