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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13

태화동 지명 유래 ● 강순내 : 유골(현 유곡)에서 태화강으로 흐르는 내[川]이며 옛날 수패골못이 큰물에 터져서 새각단에 살던 강순이라 하던 모녀가 물에 떠내려가서 죽었으므로 그 내를 강순내라 부른다. ● 광대 캐띠이 : 신기(新基) 마을의 서남쪽 일대를 광대(廣大) 캐띠이(콧등 사투리)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마 가면의 콧등과 같은 지형이라 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 길촌 : 영조 41년(1765)의 기록에 길리[陸里]로 나타나는 마을이다. 육(陸)의 훈(訓)이 길[路]이므로 차훈(借訓)하여 길리로 읽는다. 길촌은 장등산의 뜻을 따서 길[永, 長]의 뜻을 가진 마을이나 육(陸)을 차자하였다. 순조 10년(1810)에는 길리를 길촌이라 고쳐쓰게 되었으며 길(吉)도 역시 길[永, 長]의 음차에 지나지 않는다. ● .. 2022. 8. 1.
울산 - 부산간 전철 개통 http://blog.naver.com/minchhh/222604768768 🚊 «2021.12.28 울산-부산간 광역전철 개통으로 1시간 생활권» 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따라 현재 부산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이 울... blog.naver.com 이제 내 고향에도 전철이란 것이 생겼다. 2021. 12. 26.
원조 산업도시 울산 2018.12.22일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글이다. [백광엽 기자 ] 1961년 11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미국 워싱턴D C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의 새 권력자로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서였다.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뜻밖에 ‘케미&rsq uo;가 맞았고, 미국은 지원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분위기 호전을 틈타 급하게 준비해간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을 미국 국무부 관료들 앞에 들이밀며 차관을 요청했다. 혹평이 돌아왔 다. 정교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어떤 공장을 짓겠다’는 리스트에 불과하다며 “실패할 게 뻔하다”는 면박까지 들어야 했다. 귀국한 박 의장은 낙담 대신 속전속결로 ‘공업입국’ 구상을 밀어붙 였다. ‘한국 최초 공업도시’로 울산이 낙점되고 이듬.. 2018. 12. 22.
병영동 지명유래 남외동 남외동은 숙종 34년(1708)에 영남문외리라 하였던 마을이다. 정조 때 곽남이라 하다가 고종 31년(1894)에는 곽남과 남외로 갈라지고 1911년에는 남외동의 단일 마을이 되었으며 1914년에 남외동에 서동의 일부를 합하여 남외리라 하였다. 지금은 행정상으로 병영동을 형성하고 있다. 남외라 함은 병영성의 남문 밖이라는 말이며 흔히 남밖이라 한다. 동남외 서남외 남밖을 동서로 나누어서 동남외와 서남외라 부르게 되었다 곽남 병영성곽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말이 되며 남밖의 서쪽에 있는데 지금은 구획정리가 되어 있다. 베롬산 남외의 동쪽에 있는 한 구릉을 베롬산이라 하는데 이는 동쪽으로 높고 급한 벼랑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벼랑산이라 하던 것이 변해서 베롬산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또 벼름빡 같다.. 201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