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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30

인구감소 문제는? https://youtu.be/DMs2APzL-AM?si=Y7sn6v0iB01TGPbO 2023. 12. 17.
울산 사투리 설 날이 되니 가족의 얼굴과 말들이 새삼 그립다. 별나라로 가신 아버지는 과묵하셔서 호통을 친 것만 기억 나지만 어머니의 말씀은 기억에 많이 남았다. 아버지는 거의 말씀이 없었고 혼 낼 때만 "이너무 소상 (=이놈 시키)" 이라며 이름 대신 호칭을 바꿔 준 것만 기억된다. 좀 더 자상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릴적 부터 워낙 장난을 좋아한 만큼 사고도 많이 쳤기에 가까울 틈이 아마도...? ㅎㅎ 다행히 어머니는 임종까지 봤으니 기억이 많지만 그 기억도 세월따라 흘러 갔는지 지금은 가물가물하다. 가끔 여동생의 대화에서 사투리가 나올 때면 엄마 생각이 나서 말썽꾸러기지만 좋아지기도 한다. "명절인데 가래떡 뽑았냐?" 는 말 대신 "골미 뺐나?" 라고 하는 등 흡사 엄마 말씀인 듯...! 오늘도 "...댄통 맞았.. 2023. 1. 23.
2023년에 바뀌는 제도들 보건·의료·복지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 상반기부터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입원 혹은 외래 6대 중증질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질환, 중증 화상, 중증 외상)에서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질환으로 확대. 상한 금액도 연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지원 대상도 의료비 부담액이 연간 가구 소득의 15% 초과에서 10% 초과로 확대. 의료지 지원 대상 재산 기준도 과세표준액 5억4000만원 이하에서 7억원 이하로 완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지정 확대 : 선천 녹내장, 마이어 증후군 등 42개 질환 추가해 기존 1123개에서 1165개로 확대. 신규지정 희귀질환은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의 희귀질환 산정특례가 적용돼 의료비 본인부담률.. 2023. 1. 3.
물은 완벽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3049?sid=110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물은 완벽하다 경북 포항의 모교 낭독 행사에 초청받아 다녀왔다. 10명의 이름 옆에는 내가 쓴 시의 제목들이 나란히 놓여 있었는데 나는 단 한 편의 시도 낭독하지 않았다. 시는 모두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낭 n.news.naver.com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