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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6

생일다음날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띵하다. 엊저녁 건우회 친구들 모임에서 너무 마셨나 싶다. 다행히 소맥을 하지않아서 그나마 덜 아픈 것 같다. 오늘은 현충일 휴일이자 내 생일이다. 아들 녀석은 어제 저녁에 선물이라며 고급 면도기와 평소 낡은 면도기를 쓰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는 편지글을 건네주고 친구만나러 나갔다. 부득이 딸래미와 마누라가 미역국에 동참 하였다. 야음동 무자누나가 점심을 사주겠다며 전화가 왔다. 오늘은 또 즐거울란가 보다. 2018. 6. 6.
복이란 어제는 아파트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과음을 한 탓에 오늘 늦게까지 실컷 잤다. 아마도 꿈이 아니었다면 종일 잘뻔했다. 꿈이 선명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예사롭지는 않았다. 첫번째는 비몽사몽이었으나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잠에 취해 일어나질 못했고, 두번째는 당장 일어나라는 호통을 받고서는 진짜 일어났다. 대충 세수를 하고 등산차림을 하고선 차에 가서 지난번 꼴등에 당첨된 복권을 들고 집을 나섰다. 복권방에서 복권을 바꿔 오늘은 동부아파트를 통해서 뒷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는 길에 관음사라는 작은 암자가 있는데 내려오는 경찰차가 사람들을 향해 주의하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클랙션을 시끄럽게 울렸다. 안을 보니 조금 나이들어 보이는 간부가 의자를 최대한 눕혀서 한 껏 위용을 드러내는 모습여서 나는 속으로.. 2018. 5. 22.
누수는 중단됐나? 오늘은 일곱시도 되지 않았는데 공사를 한다고 시끄럽다. 애들이 한참 잘 시간인데 이것도 이웃을 잘 만난 덕에 고생아닌 고생을 한다. 창문틀에는 누수가 보이지 않는데 벽에는 물이 삐어져 나오는지 신문지가 젖었다. 이래저래 신경이 쓰여서 머리가 쑤신다. 이것 때문에 잠도 잘 오지않고 머리아픈 증상이 자주 생긴다. 2018. 2. 20.
새로운 누수흔적 발생 오늘은 설날이어서 처갓댁 차례를 모시고 왔다. 아침에 누수흔적을 체크해야 하는데 새벽에 처갓집으로 가야했으므로 체크하지 못하고 점심 때 집에 돌ㄹ아와서 체크를 했다. 작은 방에는 젖었던 천장 및 벽면이 건조상태로 들어간 것 같고 뒷베란다에도 아직 창틈에서 약간의 누수가 있다는 것을 신문지를 대어 확인했다. 그러나, 어제는 손을 대면 물이 흘렀으니 이제는 신문지에 묻어나올 정도니까 거의 고인 물은 많이 줄었다고 판단된다. 벽쪽에도 젖은 면이 훨씬 줄어들었고 천정부근도 결로성 물방울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주방의 천정(큰방입구)이 젖은 자국과 함께 곰팡이가 생긴다. 아마도 그저께 누수배관을 갈기위해 바닥을 뜯으면서 물을 뿌린 것이 원인인 것 같다. 14일 오후 바닥을 뜯는 공사소리가 시끄러워 집을 비웟다가 .. 2018.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