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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새로운 누수흔적 발생

by 올곧이 2018. 2. 16.

오늘은 설날이어서 처갓댁 차례를 모시고 왔다.

아침에 누수흔적을 체크해야 하는데 새벽에 처갓집으로 가야했으므로

체크하지 못하고 점심 때 집에 돌ㄹ아와서 체크를 했다.

작은 방에는 젖었던 천장 및 벽면이 건조상태로 들어간 것 같고

뒷베란다에도 아직 창틈에서 약간의 누수가 있다는 것을 신문지를 대어

확인했다.

그러나, 어제는 손을 대면 물이 흘렀으니 이제는 신문지에 묻어나올 정도니까

거의 고인 물은 많이 줄었다고 판단된다.

벽쪽에도 젖은 면이 훨씬 줄어들었고 천정부근도 결로성 물방울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주방의 천정(큰방입구)이 젖은 자국과 함께 곰팡이가 생긴다.

아마도 그저께 누수배관을 갈기위해 바닥을 뜯으면서 물을 뿌린 것이

원인인 것 같다.

14일 오후 바닥을 뜯는 공사소리가 시끄러워 집을 비웟다가 저녁 5시가 넘어서

귀가했는데도 시끄러워 공사현장을 갔더니 듣어낸 바닥 폐시멘트 위로 먼지 비산을

막기 위해서인지 빨간 대야로 물을 뿌리고 있었다.

아마 낮에 공사를 할 때도 이와 비슷한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자꾸 새로운 일로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집이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