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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하21

안녕하세요? 230617 6월17일 토요일 온통 하늘이 파란 날입니다. 보기에는 깨끗해서 좋지만 땡볕을 생각하면 왠지 두려움이 먼저 옵니다. 어제도 군데군데 구름이 있었지만 머리가 따가울 정도로 햇볕이 강해서 걷기가 밖을 걷기가...으휴! 어제는 처음으로 매미 소리도 들었습니다. 울산의 최고 기온은 29도라 했는데 느낌은 땡여름이라는 생각이 듭디다. 구름도 더위를 쫓으러 해수욕장에 갔을 때 보는 뭉개구름이었으니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아침 근무인데다 청소를 하는 날이네요. 해가 달기 전에 일찍 끝내야 할 텐데 하다 보면 또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지요! 처음 보다는 경력(?)이라 하기는 좀 뭐 하고 요령이 생겼다는게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어쨋거나 청소에 소요되는 시간은 좀 줄인 것 같은데, 그래 봤.. 2023. 6. 17.
안녕하세요? 230410 4월10일 월요일 조금 쌀쌀한 기운이 들어 몸살인가 했는데 온도계를 보니 6도 정도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맑지는 않지만 그나마 남산의 풍경은 선명하게 보입니다. 강 건너 남산에 산벚꽃은 흔적만 남았고, 산도화는 한창이더니 화무십일홍인가요? 산에 피는 꽃들은 거의 사라져 가고 대신 파릇파릇한 나무잎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여름이 훅 다가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최근에는 몸에 변화가 있는지? 오후가 되기 바쁘게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오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새 직장에 적응을 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너무 예민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엊저녁 꿈에는 이름모를 병이 났다는 진단서까지 받고, 일어나서도 꿈인지 생시인지 한동안 멍했습니다. ㅎㅎ 병명이 영어였고 진단서에는 불량품 다이어그램 같.. 2023. 4. 10.
안녕하세요? 230227 2월27일 월요일 일곱시 44분을 향해 가는 이 시각! 우리동네는 영하 2도로 다소 차가운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다행히 바람은 없고 햇살이 맑아서 동네 풍경은 오히려 따스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새해라고, 검은 토끼 해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시작한 올 해도 벌써 두 달째의 막바지 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조금 더 익숙한 자세로 어제보다는 스무스(smooth)하게 시작을 하고 있는지요? 날마다 쉬다가 놀다가 하는 백수라는 직업(?)으론 오늘이 몇 날인지도 달력을 보며 계산을 합니다. 기껏 한다는게 몇 월 달이라는 것만 잊어버리지 않으려 신문도 보고 뉴스도 보고 할 뿐이지요! ㅎㅎ 최근에는 잇몸의 염증으로 알콜을 멀리해서 그런지, 오히려 총기가 더 없어졌는것 같이 생각됩니다. .. 2023. 2. 27.
안녕하세요? 230214 2월 14일 화요일 창을 여니 2도 정도의 찹찹한 기운이 얼굴에 만져 줍니다. 하늘엔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인지 옅은 박무 사이로 파란 하늘이 빼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없으니 새들도 지저귀고, 산기슭 빈땅에는 이미 텃밭이 가지런히 정돈된 상태입니다. 머지않아 저 곳에는 파릇파릇 새싹들이 두 팔을 벌리고 봄의 기지개를 활짝 펼 것 같습니다. 왠지 오늘은 기분이 "딱이야!"를 외칠 정도로 좋습니다. 개운하게 잠을 잤는지? 일어나면 띵하던 머리도 오늘은 말끔하구요. ㅎㅎ 무슨 좋은 날이라도 되나 싶어 달력을 봤지만 별로 관심도 없는 발렌타인데이라고 적혀있네요!ㅋ 그런데, 성격상 그런지 몰라도 외국의 축제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은 못마땅하게 여겨집니다. 예전, 총각일 때도 여직원들이 강제로 들..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