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녕하세요163

정기검진 결과를 접하고 240511 5월11일 토요일  모처럼 하늘 같은 하늘풍경을 봅니다.새파란 바탕에 새하얀 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며 햇살이 밝아서 그림자도 더욱 진하게 나타나는 그런 아침입니다.바람은 불지 않으면서도 온도계는 이미 18도를 넘어서고 있어서 오늘은 덥지않을까 추측해 봅니다.그래서, 어제 받은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보며 아침의 향방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이젠 싫어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해가 거듭될 수록 좋아지는 것이 있겠나 싶거든요! 역시나 올 해의 결과를 보면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내시경 결과때문에 약봉지가 터질 정도로 약을 받아놓고 복욕중이거든요! ㅎㅎ  수면내시경으로 위검사를 했는데 위 점막에서 출혈이 있고 위벽 전체가 홍역발진을 하는 애들 얼굴처럼 수많은 붉은 점막.. 2024. 5. 11.
안녕하세요 240109 1월9일 화요일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났나 싶어 시계를 보니 8시반입니다. 그런대로 몸은 좀 가볍지만 고관절부위에 통증이 좀 있지만 이러다가도 언제인지 모르게 괜찮아지는게 대부분이니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가야할 부분은 왼쪽 팔꿈치의 통증과 왼쪽 뒷발꿈치 통증입니다. 아마도 달포는 넘었지 싶은데 아직 낫지않고 아프네요. 이 또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병원에 가고 싶지는 않고, 그 전에 알게 모르게 자연적으로 통증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창을 열고 하늘을 보니 구름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미세먼지가 약간 낀 것 같고 기온은 영하1도라서 쌀쌀합니다. 그런데 일출 시간은 넘었는데 아직 우리동네까지는 해빛이 배달이 안되고 있어서 무슨 일인지 잠깐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잘못봤네요!.. 2024. 1. 9.
올 해 등산 목표를 세우다 240108 1월8일 월요일 여느 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아내가 나보다 먼저 일어났나 봅니다. 일어나서 보니 아내의 자리가 휑하니 비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10시20분! 아하! 시간을 보고서야 아내가 일찍 일어난 것이 아니고 내가 늦잠을 잤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사지도 멀쩡하게 괜찮고, 정신도 깨끗한데 왜 이렇게나 오랬동안 늦잠을 잤지?" 혼잣말을 하면서 방을 나오니 아내는 벌써 점심 준비를 한다면서 주방일을 하고 있었네요. ㅎㅎ 창을 여니 영하 4도에 미세먼지는 한톨도 없는 듯 문수산이 선명합니다. 이런 날 등산을 해야 높은 곳에 올랐다는 성취감도 있고 볼을 따갑게 때리는 한기가 정신을 번쩍들게 하는데, 이미 시간도 늦었고 또, 오후에는 서당에 가야하는 날이기 때문에 전혀 가능성 없는 일을 왜 떠올렸을까 생각을 .. 2024. 1. 8.
찬란한 아침 240104 1월4일 목요일 오늘도 조금 늦잠을 잤는가 봅니다.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8시를 막 넘어가네요. 몸은 찌뿌둥하고, 잇몸은 부었고, 코 밑엔 뾰루지가 하나 올라 온 것을 보니 무슨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이제 지난해가 되었지만 연말에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칫과에 가야하나 싶기도 한데 너무 호들갑인 것 같고 그래서 당분간 술을 피하고 몸부터 추스려야겠습니다. 그래도 눈을 떴으니 몸에 익은대로 창문을 열기 위해 베란다로 갔더니 햇살이 너무 아름답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아파트는 옆동에 가려져서 직접 일출을 볼 수 없지만 언제나 막힘없이 동쪽을 볼 수 있는 태화강쪽을 바라보니 하얀칠의 건물들은 햇살에 도드라져 보이고, 모든 사물들이 불그스럼한 햇살에 동화되어 따스해 ..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