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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자6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240523 5월23일 목요일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가요? 후텁지근한 공기에 바람 한 가닥 불지 않습니다.앞베란다쪽 하늘엔 구름 한점 없고, 뒷베란다 쪽엔 실구름 몇가닥만 심심한 하늘을 달래고 있습니다.아침 8시 지금 기온이 23도나 되지만 일이 있는 직장인들의 발자국은 착착착착 시원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역시 일을 하는 보람을 기대하고 있으니 발걸음이 가벼울 수 밖에 없겠지요? 나도 뭔가는 하고 싶은데 ...오늘은 이발을 하고 염색을 하는 날로 정해야겠습니다. 이미 한 달하고도 이틀이 지나서 이틀 이발비는 절감했지만 이번 주말엔 친구 딸래미의 결혼식이 있으니 예의상이라도 의관을 좀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어제는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이었답니다.별로 관심이 없고 알지도 못한 기념일들이 요즘 달력을 보.. 2024. 5. 23.
안녕하세요 1월10일 수요일 조금 늦게 일어났는데도 찌부둥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어제의 등산이 조금 힘들긴 했나봅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거뜬합니다. 발뒤꿈치가 아픈 것은 그대로여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지만 종아리가 조금 딴딴한 것을 보니 내일이면 본격적인 후유증이 나타날 것 같은데, 그렇지만 의외로 좋아질 수도 있으니 내일까지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밤새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다른지방에는 폭설이 내려서 설국이 되었다느니, 몇 중 교통사고가 났다느니 시끄러운데 이 곳 울산은 딴동네 같습니다. 어제도 가지산에는 분명 눈이 내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산행을 했지만 눈은 한톨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아랫쪽 계곡에는 얼음으로 꽁꽁 얼었고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가워서 귀마개를 했는데 눈.. 2024. 1. 10.
안녕하세요? 231105 11월 5일 일요일 흐린 하늘이지만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아짐에 일을 하러 나가는 분들이 다 빠져나갔는지 아파트 주차장은 정지된 화면같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는 것도 흔치는 않는데 느긋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행복이네요. 아직도 감기 후유증이 남았는지 몸이 제역할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냉기가 느껴지더라도 기침이 나와서 보온을 해야 합니다. 면역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이번 주 내내 늦잠을 잔 듯합니다. 늦잠이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얘기가 있으니 밑져봐야 본전이니...ㅎㅎ 오늘도 꾸역꾸역 늦잠을 청하고 이제서야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아내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오늘 태화장날이니 일찍 가서 무를 사야한다고..." 감기 이후에 음식맛이 떨어져서 밥 반찬으로 총각김.. 2023. 11. 5.
아침인사 221012 10월12일 수요일 마알간 하늘이 뭔가는 허전하여 구름 조각이라도 찾아보려 이리저리 시선을 옮겨 봅니다. 날아가는 새라도 보일텐데 오늘은 새도 보이질 않고 아! 저기 서쪽 하늘에 넘어가는 달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어젯밤에 기온이 많이 차가웠는지 새하얗게 얼어있는 모습이라 따스하게 늦잠을 즐긴 나는 미안할 뿐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어제와 기온은 같은데도 춥지는 않습니다. 어제는 집사람과 종합운동장에 가서 전국체전 육상대회를 보며 보냈는데 바람때문에 많이 추웠습니다.정작 선수를 응원해야 하는데 추위를 이기려고 박수를 치고 큰소리를 지르면서 에너지 소비할 정도로...덕분에 개꿈도 꾸지않고 깨끗하게 늦잠을 잤나 봅니다. ㅎㅎ 오늘은 어제 가보려고 했던 뒷산에 가야 하는데 오후에는 서당에 가야 하.. 202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