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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자6

아침인사 220420 4월20일 수요일 이 날이면 무슨 일이 있어도 휴가를 냈던 날입니다. 같이 살아 준 데에 고맙고 같이 살아가야 하니 더 사랑해야 될 것 같아서... 그래서, 맛난 것도 먹고, 시골길로 차를 몰면서 흔들리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연습을 했지요. ㅎㅎ 어제보다 깨끗한 공기와 햇살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아침입니다. 체감은 쌀쌀하지만 바람이 없어서 창문을 열어놓고 신문을 보는데 뒷산에서 굵직하게 야호 소리가 납니다. 작은 언덕이라 불릴만한 산인데도 야호를 내지를 만한 사람이라면 어지간히 산을 모르는 사람은 분명한데... 어쨌던 그 마음의 해방감은 이해할만합니다. 살아있다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살아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자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 나이에는 농담삼아 "밤새 안녕"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그만큼 내일.. 2022. 4. 20.
아침인사 220315 3월15일 화요일 말 그대로 찬란한 아침입니다. 빛나는 아침 햇살을 받은 세상엔 미세먼지 한 톨 조차 없는 듯 깨끗합니다. 적은 양의 비였지만 이 처럼 세상을 바꿔 놓다니...역시 신의 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친김에 우리나라를 바이러스 확산세 일등국가로 만든 오미크론도 싸~악 정리를 좀 해주시면... "안 될 까 요 ? " 이런 기분이라면 집에 있기가 오히려 불편할 것 같습니다. 물리적인 불편이 아니라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지요. 산정높이 올라가 텐트를 치고, 넓은 세상을 내려다 보며 두팔을 펼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이런 것이 "기분 짱!" 의 진정한 행복인데... 전쟁도 없고, 아픈 것도 없는 세상은 없을까? 최근에는 AR, VR, AI가 서로 융합된 메타버스라는 가상세..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