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 or X52

재벌그룹 간부, 회장돈 안 갚은 조폭 살인청부 ‘의문 투성이’ 권오성 기자 노현웅 기자 » 재벌그룹 회장돈 관리인 살해청부 사건 흐름도 재벌 회장의 개인돈을 관리하던 그룹 간부가 사채업 등에 투자했다 거액을 떼일 처지에 놓이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채무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조직폭력배 정아무개(37)와 윤아무개(39)씨 등 5명을 살인미수 및 납치·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을 주고 살해를 청부한 혐의(살인교사 등)로 씨제이그룹 전 재무팀 팀장 이아무개(40)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왜 조폭에 돈 맡겼나? ■ 투자 경위 이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회장의 개인돈 180억여원을 ‘대전 사거리파’ 출신 조직폭력배 박아무개(38)씨한테 투자했다가 이 가운데 80억원을 되돌려 받지 못하자, 지난.. 2008. 9. 25.
흑자에도 “경영상 긴박” 정리해고 힘든 걸 이겨내기 위함인가, 아니면 노동자들의 처지를 곱씹어서인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몸을 엎드려 절하고 또 절한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 본사 앞, 서울의 명물이라는 ‘해머링 맨’이 서 있는 곳. 전국생명보험노동조합 흥국생명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김형탁(47) 의장이 지난 8일부터 ‘단식 1만 배’를 하고 있다. 해고자와 다른 생명보험노조 간부가 108배로 때때로 합류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화’를 말하지만 이 땅의 노동자는 대화의 대상이 아니다. 굴종을 강요당할 뿐. 이를 거부하고 언감생심 사회정의나 노사균형을 요구했다가는 단식, 고공농성, 삼보일배를 해야 한다. 절박함에 무뎌진 탓인가, 어지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그가 단식하며 1만 번 절을 하는 이유다. 묵주를 든 그의 .. 2008. 9. 12.
대통령은 기독교를 역차별해야 오랜만에 바른 얘기를 들으니 아직도 세상에는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른 것이 기본일텐데도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글 내용 전체를 옮겨 본다. ====================================================================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지냈던 인명진 목사… 정부가 자꾸 해결 시점 놓치면서 종교갈등 악화 ▣ 글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올해 5월까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냈던 인명진(62) 목사를 8월27일 서울 구로구 갈릴리교회에서 만났다. ‘정치가 아닌 불교 이야기만 하겠다’는 전제로 을 만난 인 목사는 기자.. 2008. 9. 6.
한국은 인종차별 심하다 '미수다' 흑인 교수 "어떻게 흑인이 학교 가나…한국 인종차별 너무 심해" 기사입력 2008-08-19 17:02 |최종수정2008-08-19 17:28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중인 에티오피아 출신 흑인 미녀 메자 이쉬투(28)가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메자는 지난해 9월부터 그리스도대 경영정보학부 교수(전임강사)에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메자는 18일 방송된 ‘미수다’에 출연,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인종차별이 너무 심하다”며 “피부색깔을 가지고 차별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자는 “내가 선생님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나에게 ‘흑인인데 어떻게 학교에 갈 수 있냐(교수를 할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금은 글.. 200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