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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37

2013.10.03 간월재 2013년10월3일 개천절 우리말로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휴일이다. 휴일은 친구와 함께하라는 명언을 남긴사람은 없었던가?!ㅎㅎ 번개처럼 연기를 피우니 콜콜거리는 것은 역시 사총사뿐이구나. 신불산 억새와 간월의 단풍을 보러가자고 급히 의견을 모으고... 가는 날이 장날이랬던가? 간월재에서 울주오디세이를... 입구부터 등산객이 미어터질지경이다. 홍류폭포엔 가뭄에 물줄기만이 폭포라는 것을 알게한다 단풍은 아직 기대할 수 없었다.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잠시 휴식을 한다. 시선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가을산에는 단풍만 볼 것이 아니었구나 익어가는 단풍도 아름답고 우정도 아름답다 신불산을 지나고 간월재로 넘어가는 길. 여기도 등산객들이 끝도없다 간월재 축제를 알리는 축하비행... 줌을 당겨보니 피아노 앞에 앉.. 2017. 3. 26.
학소대 기억이란 참 묘하다. 저절로 떠올라 기분을 살려주는 것이 있고 억지로라도 기억을 하기 싫은 것도 있다. 나에게 학심이골로 가는 배너미고개의 가을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들로 기억되는 곳이다. 얇아진 나뭇닢들에 해빛이 투영되면서 색상은 더욱 파스텔처럼 부더럽고 나무사이를 걷는 것이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물속같이 느껴져 내 몸이 녹아들 것만 같았던 기분... 그 기억에 이끌려 배너미 고개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특이한 나무 드뎌 배너미 고개에 올랐음을 알리는 V 싸인. 작년에 갔을 때는 분명 없었던 다리인데 몇군데나 설치되어 있었다. 찾아오는 산꾼들을 위해서 편의(안전)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뒀나 보다. 산으로 산으로 오르는 듯한 바위배. 배너미가 이 바위배 때문에 생긴 이름일까? 내가 걷고 싶다고 생각하.. 2017. 3. 26.
2013.04.18 통도사 자장암 극락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부속 암자이다. 통도사를 짓기 전인 진평왕 때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바위 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으로, 자장율사 입적 후에는 율사의 제자들이 수도하였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래,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 용복(龍福)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장암 계곡 법당 뒤에는 자장 스님이 손가락으로 암벽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하였다는 금와공이 있다. 조선시대에 발간된 '조선불교통사'에도 기록이 있으니 오랫 동안 개구리들이 대를 이어 살아왔다는 것이 신기하기 짝이 없다. 이 금개구리를 보려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데 함께 온 일행 중에 금개구리가 안 보인다는 사람이 있다... 2017. 3. 26.
MC몽 천 하 무 적 Yo! Listen Up This is MC MONG 2nd Round Fresh Back on this track grap a microphone mack let’s get ready to rumble 요리슨업디스이즈엠씨몽세컨라운드 프레쉬백온디스트랙크랩어마이크로폰맥 렛츠겟레디투럼블 슈퍼맨이 되겠다던 꼬마아이는 참 힘든 일도 많았지만 홀로 싸워온 오늘 밤도 그 아인 세상과 ON & ON 연기든 랩이든 MC든 이제 천! 하! 무! 적! 꼭꼭 숨어라 니 머리카락 보일라 내 어릴적 놀았던 순수했던 놀이다 왜소한 몸집에 작디 작은 아이는 가슴속에 백원짜리 꿈을 가진 아이다 지구를 지켜라 배트맨 슈퍼맨 내 어릴적 꿈은 마쵸맨 난 생각하는 것 마다 마다 유치해 그래도 이 자리에 서있게 만든 이유다 연필을 씹어먹던 .. 2016.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