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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131

사회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한국인 절반 이렇게 산다]“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입력: 2008년 07월 14일 18:24:17 ㆍ시리즈를 시작하며 회사원 김영진씨(27·가명)는 비정규직 6년차다. 대학졸업 후 세 번 직장을 옮겼다. 모두 비정규직이다. 지금은 제조업체의 임원 비서실에서 일한다. 김씨는 “제가 하루에 만나는 비정규직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라고 묻고는 “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예요”라고 자답했다. 14일 저녁 서울 종로3가 전철역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한국인의 절반가량 은 비정규직과 그 가족이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비정규직이 늘었지만 대부분 고용불안과 차별, 저임금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7시. 집을 나선 그가 가장 먼저 만난 아파트 경비원은 3교대로 24시간 근무 하는 .. 2008. 7. 15.
인재 놓치는 7가지 유형 ‘인재 놓치는 7가지 유형’…“3개월 못버틸것” 엄포에 발돌려 기사입력 2008-07-14 03:21 [동아일보] 면접관이 회사 단점만 나열… 면접자 신변 노출 하기도 “연봉-복지 좋으면 오겠지 하다 사소한 실수로 영입 못해” 대기업의 제조업 계열사인 P사에 임원급 엔지니어로 지원한 임모(45) 씨는 사장 면접에서 상당히 당황했다. 면접을 다른 지원자 2명과 동시에 봤기 때문이다. 경력 면접은 1 대 1로 실시해 지원자의 신변 노출을 막는 게 예의다. 특히 임원급이면 면접 때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임 씨는 P사 입사를 포기했다. 지원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P사에 입사하더라도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사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핵심 인재를 영입하려 하지만 영입 과정을.. 2008. 7. 14.
한국 상하위 10% 임금격차 4.51배..OECD 3위 한국 상하위 10% 임금격차 4.51배..OECD 3위 기사입력 2008-07-14 07:07 |최종수정2008-07-14 10:33 저임금근로자 비중 25.4%..OECD 최고 수준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우리나라의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헝가리.미국을 제외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나라 근로자 4명 중 1명은 중위 임금의 3분의 2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상태에 놓여있어 OECD 주요국 중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기획재정부와 OECD 등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우리나라의 임금 상위 10%에 있는 근로자의 임금은 하위 10% 근로자 임금의 4.51배로 집계됐다. 이런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OEC.. 2008. 7. 14.
금속노조 내달 2일 총파업 '쇠고기 총파업' 부결 현대車 노조, '임금인상 파업' 가결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회사 네 곳이 주축을 이루는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이 7월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속노조는 29일 서울 영등포2가 노조 회의실에서 "지난 24~27일 산하 200여 사업장에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전체 조합원 14만1178명 중 68.02%인 9만6036명이 찬성, 다음 달 2일 2시간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금속노조가 내건 이번 파업의 명분은 '산별 중앙교섭 쟁취와 쇠고기 재협상'.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7월 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쇠고기 전면 재협상 촉구 총파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 파업 선언에는 지난 28일 가결된 현대차 지.. 200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