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녕하세요163

안녕하세요? 231018 10월18일 수요일 맑은 파란 하늘입니다. 그런데 으시시한 한기가 들어 phone을 보니 역시 기온이 뚝 떨어져서 9도로 찍혀 있습니다. 아마도 엊저녁 부터 떨어지고 있었는가 봅니다. 으실으실 한기가 느껴져서 언제부터 증세가 있었나 추적을 해보니 엊저녁이네요. 어제는 오후 근무라서 아내가 배달한 저녁밥을 먹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용 기자재 창고바닥에 깔 받침대를 만드는 일이었지요. 물청소가 많다보니 기자재 창고에 물이 스며서 휴지도 젖고 기자재 정돈도 잘 안되어서... 그런데, 이 일을 근무자들이 힘을 합치면 더 효율성있고 가치있는 일이 될 테지만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이니 공급자인 사무실에서 해줘야 된다는 이론이지요!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소귀에 경 읽기인 사.. 2023. 10. 18.
안녕하세요? 231017 10월17일 화요일 창을 열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 창문에 서리가 끼었습니다. 바람도 없는데 밤새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실내외 온도차가 제법 컸나 봅니다. 찬란한 햇살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예로옆 소공원을 보니 단풍이 바알갛게 익어갑니다. 뒷베란다로 와서 창문에 달린 온도계를 보니 '어마낫!' 잘못봤을까 싶어 두번을 봤는데도 온도가 10도 입니다. 뒷산 텃밭에도 가을 볕이 내려오고 있는 시각인데 10도라면...? 어제는 15도 였지 싶은데... 창문은 열었지만 베란다로 나가는 유리문은 찬공기가 많이 들어 올까봐 조금 열어둡니다. 아직도 꿈나라에 있는 여전사들(?)이 감기들지 않게... 어제는 마음 먹은대로 오전에는 문수산을 겄고 오후에는 서당엘 갔습니다. 많지 않은 시간이라 바쁜 듯이 움직였지만 실제.. 2023. 10. 17.
안녕하세요? 231016 10월16일 월요일 가을 볕이 아파트 벽면을 내려올 때 일어났는데 지금껏 뭘하고 있었는지?! 오랜만의 휴일도 아니고 매주 오는 휴일인데 왜 이리 멍때리며 시간을 소비했을까요? 아마도 시간은 적고 할 일은 많으니 순번 정하느라 그랬을까요? ㅎㅎ 정말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산에도 가고 싶고, 바다도 보고 싶고... 수족관 물도 갈아줘야 하고, 말라가는 화분에 물도 보충해 줘야 하고, 오후엔 서당에도 가야하고... 자전거 뒷 조명도 만들어야 하고, 방에 대청소도 해야 하고, 조끼도 빨아야 하고... 아내는 일어나기 바쁘게 혈압약을 왜 안먹었냐고 닥달(?)하고... 너무 많은 것이 밀려오니 정신이 혼동을 겪는가 봅니다. 그래도 아침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은 안부.. 2023. 10. 16.
안녕하세요? 231015 10월15일 일요일 말간 하늘이 오늘도 따사로운 가을 해볕을 내려줄 것 같습니다. 기온은 14도지만 바람이 없으니 차가운 기분이 들지 않구요. 엊저녁에 잠깐 소낙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기온이 똑 떨어지지는 않았네요. 아무래도 가을의 멋진 풍경을 위해서는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야 단풍도 오그라 들지 않고 예쁘거든요! 오늘은 또 무슨 뉴스가 실렸으려나 방문을 열고 신문을 찾았는데 엥? 내정신 좀 보소! 오늘은 신문이 오지않는 일요일인걸 깜빡 했었나 봅니다. ㅎㅎ 엊저녁에 초딩동기 모임이 고향 산전에서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라 반가워서 너무 들이켰나 봅니다. 다들 세월을 먹은 표시를 감추지 못하고 허연머리결에 얼굴엔 웃음자국인지 주름이 굵게 파이고... 세월무상이었네요! 정 철의 '사미인곡'에는 이런 구..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