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1461

안녕하세요? 230904 9월 4일 월요일 구름이 많아서 땡볕이 있는 기분은 들지 않지만 바람이 없어서인지 끈적거리는 기분이 드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느긋합니다만 지금 시간상으로는 조금 바빠야 할 시점입니다. 왜냐하면 가족이 모이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누님을 우선 모시고 다음으로 야음동 누님 부부와 태화동 누님 부부를 모셔야 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서 안부를 묻고 생선회로 점심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날입니다. 엊저녁에는 근무지에서 혹시나 하고 하늘을 보다가 유난히 커다란 달을 봤습니다. 오랜만에 달을 봐서 그런 기분도 들었겠지만 며칠 전에 수퍼블루문이이 뜬다는 뉴스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달은 한쪽이 무너진 것이었지만 유달리 크다는 것은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2023. 9. 4.
안녕하세요? 230903 9월 3일 일요일 사라진 줄 알았던 매미소리가 들려서 밖을 봤더니 다시 여름이네요.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여기 저기 솟구쳐 올랐고 바람도 없이 햇살이 따가워 보입니다. 감기증세로 며칠동안을 비몽사몽으로 보낸 것 같은데 오늘도 여전하네요. 다행히 요 며칠은 오후근무라서 늦게 일어나도 되고 큰 노동이 없어서 일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네요. 다만 같이 근무하는 파트너가 어제부터 감기증세가 있다며 원망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아마도 그제 저녁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조심하는 듯 보이던데 결국 전염이 되었을까요? ㅎ 이미 그 전에 내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가급적이면 부스 밖에 있어서 전염될 일은 희박했을 텐데도... 그제 저녁에 내가 감기약을 먹고 있으니 무슨 약이냐고 해서 .. 2023. 9. 3.
안녕하세요? 230830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아직 찌부둥 합니다. 힘겨운 매미소리가 더 분위기를 다운 시키네요. 오늘은 오후 근무라서 늦잠을 잤지만 개운한 기분은 아닙니다. 늦잠에는 꼭 이상한 잡다한 꿈을 꾸는데 현역일 때 구조조정 당하는 꿈을 꾸었네요. 눈치를 보면서 세월을 보내고 정년을 맞게 됨에 따른 정신적 피로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는 꿈! ㅎㅎ 일어나서 제정신을 차린뒤 제일 먼저 느낀 것이 '꿈이어서 다행이다'라는 것. ㅎㅎㅎ 오늘은 또 하나의 일거리가 아내의 췌장 MRI 결과를 보러 가는 것. 지난 주 MRI를 찍고 나서 별다른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많이 걱정했을 텐데...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한 물혹일 뿐이니 걱정 말라고 ... 그러나, 물혹이라도 자라는 속도와 크기에 따라 대처를 해야되니 6개월 후에.. 2023. 8. 30.
안녕하세요? 230829 8월29일 화요일 하얀 구름이 소나무 이파리에 찔려 있는 듯 움직임이 없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지만 더위가 느껴지지 않으니 역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도 짧아지는 것을 보니 여름은 빠이빠이 하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8월도 며칠 남지나 않았네요!. ㅎㅎ 요 며칠간은 일터에서 너무 무리하게 일을 했는지 몸이 무겁습니다. 그저께는 예초기도 한 두어시간 정도 돌려서 그런지 팔에 근육통이 왔습니다. 당일에는 거의 이상한 경험을 느낄 정도였으니 말할 것도 없이...ㅎㅎㅎ 팔이 덜덜 떨리다가 약간만 움직여도 현악기의 줄을 만진 듯 한동안 진동이 느껴졌으니...ㅋㅋ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그저께 부터 목에서 마른기침이 올라와서 코로나에 걸렸나 의심도 해봤습니다. 보다 못한 아내가 걱정스러웠는지 병원에..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