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1460 안녕하세요? 231102 11월 2일 목요일 어스럼 새벽이 가고 아침이 옵니다. 바깥 기온이 14도 정도 되니까 아마도 낮이 되면 여름이나 비슷하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어제도 조금 일찍 나간다고 가을용 바지를 입었는데 낮이 되니 더워서 다리가 땀에 끈적이는 듯한 느낌이 왔거든요. 아무래도 오늘은 여름바지를 입고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환기를 위해 창을 열면서 밖을 내다보니 도로옆 공원에도 제법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서 보기 좋습니다. 요 며칠 사이에 단풍이 들었는가 싶은데 아마도 큰산에는 중턱까지 단풍이 내렸지 않을까 싶네요! 아침 근무라서 빨리 나가야 하지만 갑자기 경로를 바꿔서 영남알프스로 직행했으면 싶네요. 어림없는 망상을 거두고 세면을 하러 화장실에 갔더니 수건이 두장 걸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이발을 했다는 생.. 2023. 11. 2. 안녕하세요? 231101 11월 1일 수요일 마알간 하늘은 어제와 같지만 오늘은 또 다른 날이 분명합니다. 시월이 가고 이제부터 동짓달이거든요. 그런데 날씨는 더욱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 시간 바깥 온도도 13도라니 거의 늦 여름 날씨 같이... 세월을 보내는 것! 어쩌면 할 일없는 사람은 지겨울지도 모르지만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이 많아지지요. 특히 나같이 기간이 정해진 직장을 가졌다면 하루하루가 의미없는 날이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차곡차곡 통장은 부풀어지지만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 일을 할 수 있는 날짜입니다. 이제 이번 달이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하는 얘기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일이 없이 지냈을 때는 그런 기분도 모르겠지만 일이 있다가 없어지면 기분이 묘하다"고... .. 2023. 11. 1. 안녕하십니까? 231031 10월31일 화요일 오늘도 알람없이 습관처럼 일어났고, 정신을 바로잡고 새 날이 밝아 오는 것을 봅니다. 남쪽 하늘가에 아침놀이 불그스럼 비치고 뒷동산 위로 하투장에서 보던 팔광그림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은 전혀 없고 기온도 9도나 가까이 되어 오늘도 바깥활동하기엔 딱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슨 날인지 달력을 보니 '회계의 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회계?" 단어의 뜻이야 알겠지만 무슨 의미로 회계의 날이 생겼는가 싶어서 네이버로 봤습니다. 이미 나같이 궁금한 사람들이 지식인에게 물어 본 이력이 있어서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고...ㅎㅎ 그래서, 더 상세히 알아 봤더니 "회계의 날은 2017년에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법률이 공포된 것을 계기로 지정된 기념일. 원래.. 2023. 10. 31. 안녕하세요? 231024 10월24일 화요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잡꿈에 시달리며 자고 있다가 아내가 깨워서 간신히 일어 났습니다. 대충 얼굴을 씻고 밖을 보니 하늘엔 흰구름으로 장막을 쳤고 시간은 벌써 반나절이 다 돼 가는군요. 오늘은 오후에 근무를 나가야 되는데 아직 몸이 쾌청하지 않으니까 걱정이 됩니다. 요즘에는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공격을 하니 사람들도 의사도 혼돈상태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기증세라며 문진을 하고서 감기약을 처방을 받지만 그건 잘못이랍니다.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가 각각의 치료방법이나 약이 다르다고 하는데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나는 '감기몸살'이라고 처방을 받았는데 의사는 정확히 판단을 했을까?" ㅎ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일주일 짼데 혹시 코로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마구 머.. 2023. 10. 24.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