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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1456

안개 낀 날 240826 8월26일 월요일  잘 주무셨습니까? 저는 새벽 잠에서 깨고 말았네요!지금도 하품이 나오지만 다시 잠을 청하더라도 잠이 오지않을 확률이 높아서 그냥 아침을 맞으려 합니다.잠에서 깨어난 시간이 다섯시반 경이었으니 일곱시가 다가오는 시간이면 잠이 달아나도 벌써 멀리 달아났을 테지만 아직도 몸이 피곤한지 자꾸만 하품이 나옵니다. 아직 잠을 완전히 물리치지 못했다는 상태란 것이겠지요?!  일어나서 밖을 보니 이제 조금씩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는 듯 세상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온 동네가 안개에 둘러 싸였고 조금 먼 남산으로 들어가는 이예로 터널을 보니 입구가 잘 안보일 정도로 안개 속입니다. 뒷베란다로 가서 보니 소나무 사이로 안개가 움직이고 창밖에 걸어둔 온도계는 25도 정도 되지만 들어오는 바람은 서늘하게 .. 2024. 8. 26.
처서(處暑) 240822 8/22일 목요일  안녕하세요?오늘은 땅으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서 오고, 하늘로는 뭉개구름을 타고 온다는 처서(處暑)랍니다.그런데, 처서? 처서! 그러는데 대체 처서가 뭘까요? 꼭 도사앞에 요롱 흔드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올 해는 유달리 기다려지는 처서가 대체 뭐길래? ㅎㅎ  그렇답니다. 처서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니까 더위가 그친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요사이는 아침인사를 보더라도 더위 때문에 고생을 한다던가, 더위를 좀 참으라던가, 가을이 며칠 안남았다던가 주로 무더위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뉴스에서도 열대야가 한달을 넘겼다던가, 최장기록이라는 내용들이라서 가을이 온다는 절기인 처서가 그렇게 기다려 지고, 의미있게 들렸는가 봅니다.  유래로는 "『고려사(高麗史)』 권50.. 2024. 8. 22.
참 오랜만이네요 240821 8월21일 수요일  근 열흘만에 인사를 드리는가 봅니다. 무더위 잘 참고 계시겠지요?아직은 새벽시간이고 밖에는 태풍의 영향인지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후덥지근한 열기가 있어서 선풍기를 틀고 있습니다. 작은 빗방울이 날리지 않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은 바람이 전혀 불지않는다는 것이 태풍의 영향이 맞나 싶네요! 덕분에(?) 주변의 소리들이 더 크게 들립니다. 이예로를 올라가는 차들이 내는 엔진 가속음에서 부터 바퀴로 물을 가르는 치지직 거리는 소리, 뒷산 어딘가에서 들리는 이름모를 풀벌레들의 합창, 바쁜 선풍기의 날개가 돌아가는 소리...ㅋ귀는 점점 어두워지는데도 이렇게 여러가지 소리가 들리는 것이 어쩜 고마워해야 할 것이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섞여서 들리니까 오히려 시끄러워서 싫어 집니다. 다만 앞베란.. 2024. 8. 21.
가을냄새 240812 8월12일 월요일 https://www.facebook.com/share/p/nqizAQZF8mVirerp/?mibextid=oFDknk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