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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1455

죽음의 표현 241104 11월4일 월요일  얼마 전부터 늦잠을 자는 버릇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직장이 있고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을 항상 갖고 있듯이 나도 직장생활을 수십년간을 했더니 이제 그 강박관념이 사그라질 때도 되었건만 그게 습관으로 굳어진 것 같다. 직장인들이나 사업을 하는 즉,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강박관념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 그게 없으면 온전히 직장생활을 할 수 없으니 다른 방법으로 삶을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고 이념에 따른 구분도 필요치 않거니와 자유인이 아닌 이상 모두가 해당될 것이다. 다만 어린 유아들과 보호를 받는 노인들은 예외가 되겠지만. ㅎㅎ  오늘도 나는 습관대로 6시에 눈을 .. 2024. 11. 4.
어느 가을 날에 241103 11월3일 일요일 일요일이지만 근무가 있는 날이다.다행스럽게도 이번 주 일요일은 오후로 근무가 잡혀있어서 억지로 눈을 감고 늦잠이라도 자려고 했다. 왜냐하면 어제 저녁 늦게 까지 유투브를 보느라고 잠이 많이 부족한 데다 눈까지 따가워서 조금 더 눈을 감고 있으면 좋아지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긴 그 보다 더 큰 이유가 있는데 유투브에서 잠이 부족하면 면역이 떨어지고 각종 알 수 없는 질병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 ...ㅋㅋ  암튼 면역도 면역이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한 일은 어제 저녁 열시에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등이 가려워서 아내에게 상태가 어떤지를 물어 봤는데 "그냥 벌레에게 물린 것 같다"는 것이었다. 벌레에게 물린 것이란? 대충은 상상이 가기도 했지만 뭔가는 답답해서 최신(.. 2024. 11. 3.
단풍잎 하늘과 놀다 241102 11월2일 토요일  오늘은 출근 시간 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지만 나만의 단독 근무라서 편안한 마음이다.아침 근무이거나 오후 근무일 때는 파트너와 약속한 시간에 맞춰야겠기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지만 단독 근무일 때는 그런 것이 없으니까 조금 일찍이어도 쫓기지 않아서 좋고, 조금 늦더라도 혼자만의 특기를 부려서 조금 바쁘게 설치면 되니 그만큼 편안하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도 종일 비가 내렸지만 오늘도 계속 내릴려나?아침 TV 뉴스에서 본 일기도를 봤을 때는 태풍이 저기압으로 변해서 사그라 진 듯 했는데 집을 나서는 시간에는 빗줄기가 가늘었지만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우산을 쓰고 차를 타기 위해 주차장을 가다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장면이 눈에 띄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서 구경을 했다.. 2024. 11. 2.
독도의 날 241025 10월25일 금요일  오늘도 하늘이 아름답다.조금 늦게 일어나다 보니 출근시간이 조금 바빠진다. 왜 늦잠을 잤을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씻고, 대충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집을 나섰는데 일터가 가까우니 불과 10여분도 안 걸리고 일터에 도착을 했다.  이미 운동장에는 몇몇 마니아들이 트렉을 돌고 있고, 화물차들이 운동장에 들어와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그저께 일정을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울산 민간어린이집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하늘도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 체육대회를 하기엔 정말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운동회를 주관하는 협회분들이 이것 저것 협조를 구하러 왔다.전기는 어디서 연결하면 되는지? 보관하고 있는 비품을 좀 빌려 줄 수 있는지? 프래카드는 어디에 붙이면 되는지? 내가 .. 2024.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