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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글275

안녕하세요? 231022 10월22일 일요일 햇살이 아름다운 날이네요. 눈을 떴으니 오늘이란 선물을 펼쳐야 하는데 그저 심더렁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베란다 창에는 바깥풍경을 가리는 서리가 가득 끼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움직이는 사람이 안보입니다. 아마도 다들 우리집 사정처럼 비정상적인 사정이 생긱지나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우리 식구 3사람 중 2명이 환자이니 거의 최악 수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아내가 목이 조금 따끔거린다고 해서 나에게 옮았나 생각했더니 또 괜찮다고 해서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는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혹시 모르니 약을 미리 먹자고 같이 병원에 갔었지요. 약도 먹고, 링거도 맞았는데 오늘은 나보다도 더 힘겨워합니다. 거기에다 체했는지 연신 꺽꺽.. 2023. 10. 23.
안녕하세요? 231022 10월22일 일요일 햇살이 아름다운 날이네요. 눈을 떴으니 오늘이란 선물을 펼쳐야 하는데 그저 심더렁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베란다 창에는 바깥풍경을 가리는 서리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움직이는 사람이 안보입니다. 아마도 다들 우리집 사정처럼 비정상적인 사정이 생긱지나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우리 식구 3사람 중 2명이 환자이니 거의 최악 수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아내가 목이 조금 따끔거린다고 해서 나에게 옮았나 생각했더니 또 괜찮다고 해서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는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혹시 모르니 약을 미리 먹자고 같이 병원에 갔었지요. 약도 먹고 링거도 맞았는데 오늘은 나보다도 더 힘겨워 합니다.거기에다 체했는지 연신 꺽꺽거리고 있으.. 2023. 10. 22.
안녕하세요? 231021 10월21일 토요일 새벽 일찍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에 일어났더니 반쯤 열어둔 창문이 세찬 바람과 한 판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마치 태풍 때의 상황과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유리창이 깨질까봐 얼른 닫아놓고 다시 잠을 청하고는 이제사 일어났습니다. 바람은 어디로 다 숨었는지 흔적도 없고 파란 하늘에 맑은 햇살이 온동네를 비추고 있습니다. 몸이 시원찮아서 그저께 부터는 겨울 잠옷을 입고 자는데 온통 땀에 젖어 너무 불편합니다. 찝찝하게 달라 붙고 막상 일어나면 따스한 매트바닥보다 차가운 공기가 금새 한기가 등줄기에 붙습니다. 어제도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았지만 아직도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내 몸은 공성전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때로운 답답함과 때로는 차가운 한기와 때로는 뼈를 .. 2023. 10. 21.
안녕하세요? 231019 해가 올라 올 시각이라 맑은 하늘에 뻗어있는 기다란 구름이 물들고 있습니다. 바람은 잠잠하고 온도도 어제보다 높은 13도를 가리키네요. 오늘은 정리담당이라 조금 일찍 나가려고 준비합니다.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라 시원찮은 몸이 잘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그걸 감안해서 나가는 것이지요. 빨리 할 수 없는 사정이지만 일의 범위가 한정돼 있으니 천천히 하더라도 문제는 안됩니다. 일단 어느 정도의 일거리가 있을지는 나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면서 주문같은 좋은 말을 머리에 넣고 갑니다. -데일 카네기가 나의 20대에 용기를 준 한 문장이라는데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세상에는 나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 수가 있을 겁니다. 멀..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