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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1019

by 올곧이 2023. 10. 19.

해가 올라 올 시각이라 맑은 하늘에 뻗어있는 기다란 구름이 물들고 있습니다.

바람은 잠잠하고 온도도 어제보다 높은 13도를 가리키네요.

오늘은 정리담당이라 조금 일찍 나가려고 준비합니다.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라 시원찮은 몸이 잘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그걸 감안해서 나가는 것이지요.

빨리 할 수 없는 사정이지만 일의 범위가 한정돼 있으니 천천히 하더라도 문제는 안됩니다.

일단 어느 정도의 일거리가 있을지는 나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면서 주문같은 좋은 말을 머리에 넣고 갑니다.

-데일 카네기가 나의 20대에 용기를 준 한 문장이라는데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세상에는 나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 수가 있을 겁니다.

멀쩡한 사지만 가진 것만도 그들에게는 부러운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충분히 해 낼 수 있습니다. 
좋은 아침이기를...

 

태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