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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586

산책하기 좋은 날 240507 5월 7일 화요일  안녕하십니까? 그제가 어린이 날이었지만 일요일 휴일과 겹쳤다며 어제는 대체 휴일을 지정하는 바람에 연휴를 재미있게 보냈지 싶네요? 하지만 오늘은 화요일이지만 한 주의 시작일이니 월요일 아닌 월요병을 앓는 그런 날이네요. 즉, 평일의 시작이지요! ㅎㅎ  직장도 없는 실업자지만 기분만큼은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즐겁게 즐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제는 아내와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정자에 가서 물회로 점심을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기고, 모처럼 예전에 낚시를 다녔던 감포에 가서 시장과 바닷가 낚시 풍경도 감상하고 간 김에 조금 더 올라가서 소봉대 바닷가를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어지간히 장성을 하고서도 아직은 결혼을 안했다며  '자칭 어린이'라며 어리광을 부리는 딸래미가 싫지는 .. 2024. 5. 7.
인생고민 240503 5월 3일 금요일  하늘엔 구름이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파랗지는 않고 바람은 없고 공기는 조금 차갑게 느껴집니다.7시 현재 9도이니 아침 운동에는 딱인데 선뜻 내키지가 않아서 소식이나 전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오늘은 또, 다른 오늘을 선물로 받았습니다.글을 쓰고 보니 "오늘이 선물"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알고 썼는지 마음 한켠에서 확인을 요청합니다만 글쎄요? 3초 정도로는 명답은 찾아내지 못했네요. 다만 세상 모든 것이 선물이지만 오늘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누릴 수 없는 것이니 그렇게 말하는 것 아니겠나 싶긴한데...? 언젠가 시간이 날 때 한 번 쯤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듯 합니다.ㅋㅋ  어제는 큰 처남 생일이라서 저녁을 조금 과하게 먹었는지 왠지 몸이 무겁습.. 2024. 5. 3.
오월은? 240501 5월1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기를... 엊저녁 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에 그쳤는가 봅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차들이 빠져 나간 자리에는 아리쏭한 그림을 그린 듯 마른자리들이 보입니다.뒷쪽으로 와서 보니 그제 하얗게 한 두 개의 아카시꽃 꼬다리(?)가 보이는가 싶더니 벌써 만개를 하였네요. 지금은 비에 씻겨서 향기를 맡을 수는 없지만 곧 농후한 향기에 정신을 잃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월의 개시일입니다.하늘은 비를 머금었는지 희뿌옇고 지금 여덟시 반 기온은 15도 인데 스마트폰에는 13도라고 나옵니다.오월은 흔히들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녹음이 짙어가는 달'이니 뭐니 수식어가 많은 달입니다. 그런 만큼 사람들이 의미를 두고 싶다는 달이기도 하고 또, 그 .. 2024. 5. 1.
밤샘의 결과 240426 4월26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오늘 새벽 프랑스올림픽 출전 티켓을 두고 벌어지는 인도네시아와 우리대표팀 간 축구경기 보셨습니까? 정말 열심히 싸웠고 열심히 응원을 보냈지만 아쉽게 지고 말았네요.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ㅎㅎ  어제 오후에 아내와 둘이서 뒷산을 한바퀴 돌고 와서 김치전과 쌀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서 새벽 2시30분 부터 중계하는 축구경기를 봤습니다. 시작한지 몇 분이 지나서 한 골을 넣는가 했더니 VAR 심사로 아쉽게  무산이 된 뒤 부터 경기가 어렵게 어렵게 흘러갔습니다. 한 골을 먹고, 그 한 골을 만회하는가 했더니 또 한 골을 더 먹고는 전반전이 끝나고...후반전에 들어서도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급기야는 우리 선수가 파울을 하여 퇴장을 당하고, 이어 감독도..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