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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연봉 직원의 18배 (한해 30% 인상?) 10대그룹 임원 연봉 9억… 직원 18배 작년 30% 급증… 순이익 증가율 앞질러 지난해 10대그룹의 임원 연봉이 이익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늘어나 일반 직원들과 임금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12월 결산법인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9개사의 등기임원 연봉은 평균 9억1641만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30.32%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10대그룹 일반직원 평균 연봉 5045만원의 18.16배에 달한다. 10대그룹 임원연봉은 2006년 7억319만원으로 일반직원 연봉 4951만원의 14.20배였지만 지난해에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10대 그룹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35조2000억원, 순이익은 23조7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각.. 2008. 4. 8.
한국 노인들은 불행함 느껴 한국인은 왜 나이들수록 ‘해피 온도’ 떨어지나… 대한민국 사람들이 연령별로 느끼는 행복지수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는 삶의 대한 만족감(행복지수)은 어린 시절에 가장 높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낮아지다가 40대 중반에 바닥을 찍고 노년층에는 다시 상승하는 U자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화일보 조사결과, 한국인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조사방법 등의 차이 때문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이같은 추세는 주목할 만하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것일까.왜 나이가 들수록 한국인들은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 노년의 좌절 40대가 위기를 말하지만, 한국의 노인세대에 비하면 그나마 사정은 .. 2008. 4. 2.
삼성 경영 빨간불? 속보이는 재계의 특검수사 ‘어깃장’ 삼성 경영 빨간불? 속보이는 재계의 특검수사 ‘어깃장’ - 현장에서 - “삼성 특검 수사 때문에 경영이 어렵다는데, 상관관계가 있는가?” “회원사들로부터 강제로 청원서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는데 사실인가?” 지난달 31일 서울 한남동 삼성 특검 기자실. ‘삼성 특검 수사 조기 종결’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 협력회사 모임인 ‘협성회’ 회장단은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얼굴에는 당혹한 표정이 역력했다. 협성회의 이세용 회장은 ‘수사와 경영 악화의 상관관계’를 따져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단지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심리적 불안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경영과 수사는 분리될 수 없다”고 궁색하게 답변했다. 회원사들로부터 강제로 청원서를 받았.. 2008. 4. 1.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학위효과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80%를 넘는다. 전 세계적으로 이만큼 대학 진학률이 높은 나라는 거의 없다.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나도 대학에 가야지'라는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 일종의 '쏠림현상'이다. 사회적으로 체면이 중시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 대학에 가야 나중에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심리를 꼽을 수 있다.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을 '학위효과(sheepskin effect)'라고 한다. 옛날 대학 졸업장이 양가죽(sheepskin)으로 만들어진 데서 유래한 말이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학위.. 200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