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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105

제 발등 찍히는데(한국노총 vs 한나라균열조짐) 한국노총-한나라 정책연대 균열조짐 10개 연맹 “정부가 협의 안한다” 반발 … 일부 지역 노조 다른 후보 지지 2008-04-03 오후 3:38:15 게재 한국노총과 한나라당 사이에 맺은 정책협약이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예고된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방침에 대해 해당 노조들이 공동대책기구를 만드는 등 정면대응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면서부터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노동관련 정책요구를 제시하고 당선 후 이행키로 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력노조 등 한국노총 산하 10개 노조 및 연맹은 2일 새정부의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공공성 강화와 구조개악 저지 대책위원회’ 출범에 맞춰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기업 구조조정을 막겠다고 .. 2008. 4. 6.
알리안츠생명 99명 해고확정 파업 70일째를 맞은 알리안츠생명은 1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막판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지점장 99명을 해고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 분규가 결국 대량 해고 사태로 비화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열린 인사위원회는 파업에 참여한 지점장 160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심의해 이 중 인사위 때까지 복귀하지 않은 106명에 대해 해고를 의결했다. 그러나 106명 중 7명이 인사위 의결 이후 추가로 복귀해 최종 해고 대상자는 99명이 됐다. 이들 추가 복귀자 7명을 포함해 사측이 당초 제시한 복귀 시한(24일 오전 9시)를 넘겨 돌아온 61명은 경고나 견책 등 경징계를 받았다. 다만 사측은 경영위의 결정이 효력을 갖는 시각을 2일 오전 9시로 늦췄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인사.. 2008. 4. 3.
대기업 "고용없는 성장" 으로 고착화 우려 대기업 고용 또 ‘1%미만 증가’ 작년 직원 0.77% 증가 그쳐… ‘고용없는 성장’ 고착화 우려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직원수가 0.77% 증가에 그치면서 2년 연속 1% 미만의 ‘제자리걸음’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장 기업들이 뛰어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은 크게 높아졌지만 ‘일자리 늘리기’에는 상대적으로 기여를 하지 못한 셈이다. 이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상시 구조조정과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발전 등에 따른 것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고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설비 자동화와 아웃소싱으로 제조업의 일자리 늘리기가 한계에 달한 것 같다”며 “과감한 규제혁파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 2008. 4. 2.
노동자 불법 미행,감시(화장실 이동까지) - 코스콤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미행, 감시" 이동경로와 화장실 이용까지 2008-03-27 오전 11:50:41 비정규직 갈등으로 200일 가까이 노조의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코스콤이 미행 등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감시해 왔다는 의혹이 27일 제기됐다. 근거 자료는 코스콤 사 측이 법원에 제출한 '증권노조 비정규직지부 일일상황'이었다. 코스콤은 최근 비정규직지부와 증권노조 간부 등을 상대로 8억26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의 사 측 근거자료로 제출된 '일일상황'은 코스콤 측이 차량을 동원해 노조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노조의 내부 회의 내용까지 알아내는 등 감시 활동을 벌인 것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의정부→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한강대교, 이동경로..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