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21 자동차 부품업계 '살아남기' 비상 현대자동차가 1일부터 40년만에 감산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지역 부품업체의 85%가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 여기다 GM대우, 쌍용, 르노삼성도 이미 감산체제에 돌입한 상태고 기아차도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충격이 지역의 산업현장으로 빠르게 파급되고 있다. 비단 자동차부품뿐만 아니라 비상경영은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부품업체 직격탄 현대차 울산과 아산 등 7개 공장 가운데 울산 3공장을 제외한 6개 공장에서 지난주 말에 이미 특근이 없어진데 이어 1일부터 하루 2시간씩 평일 잔업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 1만7천대, GM대우 3만3천대, 기아차 5천대와 쌍용, 르노삼성을 합칠 경우 총 감산 규모는 월 6만대 수준이.. 2008. 12. 3. 어느 정년퇴직자가 남긴 글 세월은 물과 같이 굽이굽이 흘러서 입사한지 어언 31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현대 자동차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묻고 물어 울산까지 찾아와 경비실에 이력서를 접수시키고 시험을 치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년퇴직이란 서글픈 작별의 네 글자를 맞이하게 되었으니 너무나 아쉽고 허전하여 꿈같을 뿐입니다. 떠나야만 하는 숙명적인 현실을 어느 누가 되돌려 놓겠습니까? 한편으로는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한다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도 합니다.이제는 정말로 모든 미련과 아쉬움 다 버리고 훨훨 단신 빈손으로 차마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자국 한걸음 한 걸음 재촉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뜨겁고 끈끈한 정 가슴에 가득 담아 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면서 북받쳐 흐르는 눈물을 가.. 2008. 12. 1.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간다 기사입력 2008-11-27 02:57 |최종수정2008-11-27 08:27 경기침체로 벼랑 끝에 내몰려 배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5일 오후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 입항한 멸치잡이 어선에서 일꾼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이성덕기자 sdlee@hk.co.kr"차마 집에 등록금 말 못 꺼내…" "막상 회사 나오니 갈 곳 없어…" 대학생·회사원 등 고깃배 타는 사람 크게 늘어 "힘들지만 석달 고생하면 1000만원까지 손에" 대학 1학년인 김모(22)씨는 지난 7월 말 꽃게잡이 배에 올랐다. 6월에 제대하고 가을학기 복학도 생각했지만, 생활비 대기도 빠듯한 버스기사 아버지에게 차마 등록금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 김씨는 선주가 잡아준 인천의 한 여인숙에 묵으며,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배를 .. 2008. 11. 27. 울산태화강서 희귀 '돌연변이 댕기물떼새' 발견 울산 태화강 찾은 희귀 백화형 댕기물떼새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 울산시 남구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발견된 희귀 백화형 댕기물떼새. 일반적인 댕기물떼새는 몸이 회색과 검은색, 머리 댕기가 검은색인데 이번에 발견된 백화형은 몸의 회색 부분과 댕기가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울산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백화형(알비노.albino.돌연변이로 흰색으로 변화한 형태) 댕기물떼새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겨울철새인 댕기물떼새는 일반적으로 몸이 회색과 검은색, 머리댕기 부분은 검은색인데 반해 이번에 발견된 백화형 댕기물떼새는 몸의 회색부분이 흰색이고 머리댕기도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 댕기물.. 2008. 11. 27. 이전 1 ··· 456 457 458 459 460 461 462 ··· 5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