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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구조조정 필요악? 경기의 불황에 따라 여기저기서 칼바람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어쩌면 한 쪽에선 칼바람이라는 의미도 모르는 사람들이 칼자루를 휘둘리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칼을 맞는 사람과 칼을 휘두르는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는 것에 불만과 갈등이 있다고 본다.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이미 칼자루를 쥔 사람은 바로 이때다 하고 설치기 시작한다. 평소 일을 못했거나 상사에 기어 올랐거나 동료간 불협화음이 잦았거나 뭐 이 정도라면 이해는 간다. 그러나, 문제는 감정을 앞세운 보복성이 있다거나 중간의 대행하는 사람들이 원칙을 저버리고 감저에 치우치거나 자신의 진로에 방해물을 치운다는 형식의 것에는 분명 문제가 없지는 않다. 꼬우면 승진해서 그 역활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비아냥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려고 승진을 .. 2008. 11. 25.
퇴출의 끔찍한 추억 되살아난다[조인스]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 감원 태풍 … 금융·건설·자동차 이어 전 산업계로 서서히 조여올 것으로 보였던 ‘J(Jobless)의 공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산업현장을 엄습하고 있다. 한계 중소기업·비정규직에서 시작된 고용 쇼크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감원을 발표하는 기업, 회사가 부도나 전 직원이 짐을 싸는 곳이 늘고 있다. 문제는 실직 대란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출근 안 하는 아빠가 얼마나 늘지 예측하기 어렵다. 10년 전 외환위기 때의 끔찍했던 ‘퇴출의 추억’이 2008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1. 김민종(36·가명)씨가 직장을 잃은 것은 지난 9월이다. 유명 중저가 신사복 제조업체인 T사에서 전국 매장관리를 담당하던 그였다. 고교 졸업 후, 얼마 안 돼 들어간 직.. 2008. 11. 18.
구조조정을 이런식으로 한다면? 어제 괜히 얘길 했는지 아니면 제대로 알아라고 한 방 먹이 듯 오늘은 바람직한 구조조정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아량(?)을 ... 내가 평소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하여 아쉬웠던 점들을 이 기업에서는 하고 있었다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렇게 인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구조조정의 맨 나중 보루로 생각한다면야 어느 누가 회사의 자구책에 불만을 늘어 놓을까?! 그런데 특이한 것은 민간기업에는 이런 경우가 드물지만 공기업에서는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오랜 옛 날부터 이런 참신한 구조조정들을 이행해 오고 있었다니... 어떻게 보면 공기업이 지금의 민간 재벌 그룹회사 처럼 인적 구조조정을 했었다면 보다 양질의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확립할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도 세금만 축을 내고 부정과 비리를 덮어주고 있는게 현실이고 .. 2008. 11. 11.
우리나라 구조조정은 인력에만 국한되나? 미국으로부터 발생된 신용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요즈음 실물경제 위기니 카드대란이니 온통 경제와 관련된 뉴스만 지면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IMF 때에도 그랬지만 우리나라는 구조조정의 대부분을 인력과 관련된 것만 한다. 지금이 1차 산업시대 즉 농경사회도 아닌데 아직까지 기업을 유지하는데 인력에만 치중했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바꿔 말해서 인력으로만 돈을 벌어 들였나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회사가 성장하는 데에는 사람의 공헌도가 제일이었으니 대접도 당근 사람에게 치중했어야 되지 않을까? 과연 그랬을까? 다른나라보다 고임금이니? 생산성이 떨어진다느니? 일을 적게 한다느니? 그래서 제일 쉬운 것이 인원절감이고 또 인력재배치가 경제위기의 묘약이 되었나? 수익성 없는 설비를 팔면 안..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