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26 내 탓이라 愛人不親反其仁,(애인불친반기인) 治人不治反其智(치인불치반기지) 禮人不答反其敬(예인부답반기경) 行有不得者,皆反求諸己(행유부득자,개반구저기) 其身正而天下歸之(기신정이천하귀지) 내가 남을 사랑하는데 남이 나를 친하게 대하지 않으면 마땅히 나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고 남을 다스리는데 제대로 다스려지지 않으면 마땅히 나의 지혜를 돌아보아야 하며, 남을 예우하는데 남이 나를 예우하지 않으면 마땅히 나의 공경을 돌아보아야 한다. 어떤일을 행하여서 얻지 못함이 있으면 모두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그 한 몸이 올바르면 천하가 돌아오는 것일것이다. 한 장 남은 을미 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맹자(孟子)의 이루장구(離婁章句)편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가슴에 담고 남은 한해를 보람되고, 멋지.. 2015. 12. 1. 대통령의 죽음 또 한 분의 대통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역사는 그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대통령도 인간이기에 실수는 있는 법이지만 잘못한 일도 묻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기억하고 고쳐나갈 숙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5&aid=0003483652 2015. 11. 25. 저러지 말자 부장자리서 물러난지 하루만에 불만이 표출되다니... 직원들의 부정주차를 그렇게 나무랐던 그 사람. "한 발자국 더 걸으면 건강에도 좋다"며 강변을 널어놓던 그 사람. 단 하루, 단 한 번의 주차로 체통도 잊고 불만을 늘어 놓다니... 그동안 직원들이 어떤 이유로 부정주차를 했는지 헤아려 보지 않고 거침없는 불만만 늘어놓는 모습에 가히 부서장 다웠다고 칭찬(?)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라도 역지사지를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 2015. 11. 24.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이근대 시집/中 2015. 11. 24. 이전 1 ··· 418 419 420 421 422 423 424 ··· 5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