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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0

아침인사 210622 6월22일 화요일 먹구름이 덤성덤성 보이는 하늘은 언제인가는 비를 내리겠다는 의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비와는 상관없이 기분이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집 거실에는 수족관이라고 하기는 조금은 작은 듯한 어항에는 제법 많은 식구들이 삽니다. 구삐 열예닐곱, 네온테트라 다섯, 빨간체리 새우와 사연댐 아래에서 잡은 생이새우 여럿이 동네를 이루고 살고 있지요. 얘들에게 잠을 잘 수 있는 살림터도 내가 줬고, 먹고 살 양식도 내가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얘들 앞에 내가 지나가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가도 모여들어 인사를 합니다. 나도 얘들의 모습이 반가워서 자연스럽게 먹이 통에 손을 가져 갑니다. ㅎㅎ 어쩌면 얘들이 더 편하게 , 자유롭게 살 수도 있었을 것인데 나 때문에 이 좁은 곳에 잡혀 있는.. 2021. 6. 22.
아침인사 191128 11월28일 목요일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여름같이 우중충한 기분은 아니고 오히려 처연한 기분이 드는데 마당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운 것인지? 아님 바빠서 그런 것인지? 출석과 츨근을 해 본 경험자지만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니까...! ㅎㅎ 오늘은 왠지 조미하의 시 한편이 그리워서 꺼내 듭니다. [세월 금방 간다] by 조미하 세월 금방 간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게 세월 아니던가 내일로 미루면 이미 늦은 시간이 된다 늘 곁에 있을 거 같지만 어느 날 뒤돌아 보면 많은 것이 곁을 떠났을지 모른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아껴줄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 사랑하라 아낌없이 사랑하라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 . . . 그렇습니다. 오늘도 쏜 살같이 지나가겠지만 행복한 하루 됩시다.💌 https:.. 2019. 11. 28.
아침인사 191010 10월10일 목요일 오늘! 그냥 좋습니다! 행복?! 별건가요? 오늘이 있다는 것이...! 이것 저것 해 볼 수 있다는게 행복 아닐까요? 오늘도 연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를 겁니다. 우리가 가는 길도 그럴지 모르지만... 오늘, 울산장(태화)도 북적거리면 좋겠습니다.ㅎㅎ https://youtu.be/hNgXtXzxGq0 하늘엔 구름없이 해빛이 쨍쨍하지만 창문 밖에 붙여둔 수은주는 옷 깃을 세워야 될 듯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화이팅! 2019. 10. 10.
아침인사 191007 10월7일 월요일 전국이 비 예보를 하지만 여기는 구름만 잔뜩 낀 하늘에 제법 기온이 내려간 것 같아 보입니다. 안경을 딲으려고 입김을 불었더니 제법 긴 시간동안 흔적을 남깁니다. 오늘은 음력으로 9월9일. 한 때는 수학에 도움되는 놀이(?)를 많이 했었는데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질러도 아깝지 않은 날이겠지요? ㅎㅎ 오늘은 새로운 한 주일의 시작이니까 이런 주문을 외워 보실ㄲㅏ요? "마음의 주문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래서 웃습니다.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웃자, 웃자 웃어보자고 웃다 보면 마음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 어느새 밝은 빛으로 물들이고 불행은 행복의 꽃을 피웁니다. 오늘도 마음에 주문을 외웁니다. 먼저 건네는 미소가 누군가의.. 201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