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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0

아침인사 190822 8월22일 목요일 또닥이는 비 소린가 했더니 쏴아 하는 파도소리도 딸려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이 가을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물리는 처서네요. 아마도 있는 구름, 없는 구름들을 다 끌어 모아서 비를 만들어 내려 보내고 내일은 파란 가을 하늘로 처서를 맞게 할 심산인가 봅니다. 들판의 곡식도 이제 누렇게 익어 갑니다. 자연은 이렇게 내일을 준비하고 여물어 가는데 그 걸 바라보는 어떤 바보는 세월만 뺏긴채 멍하니 있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왠지 비따라 흘러가는 세월을 잡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세상만사가 흐르는 가운데 익는 것이 자연의 섭리일 것 같아서... 비가 오는 아침! 갑자기 솟아나는 센치멘탈에 시간이 저만치 가버렸네요. 나태주 시인의 으로 아침인사를 보냅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행.. 2019. 8. 22.
아침인사 190701 7월1일 월요일 새로운 날이자 달이자 분기이자 반기네요. 이런 깔맞춤 하는 시작도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닐텐데 그런 날이 오늘이니 더욱 새롭습니다. 세상은 온통 미국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고 특히 북한의 땅을 밟았다는 뉴스로 떠들썩 합니다. 아마도 북한이라는 나라가 우방의 적국이자 수십년 전 피를 흘리며 전쟁을 치뤘던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 만한 곳이기도 할 겁니다. 평화를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서로를 속이며 정치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은 또 다른 불안을 잉태하는 그런 일이기에 경계하는 마음이 먼저 갑니다. 오늘은 의미있는 시작일인 만큼 첫 날에 행복을 빌어주면 끝나는 날까지 행복하다는 말이 있네요. 통계에 의한 말이기 보다는 염원하는 뜻으로 말하는 덕담이니 그런 마음으로 행복을 빌.. 201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