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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4

어버이 날 240508 5월8일 수요일  남쪽 하늘엔 먹구름이 새까맣게 비가 쏟아질 듯 합니다.바쁜 걸음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출근족의 손에도 접은 우산이 쥐어져 있습니다.일기예보를 보니 새벽엔 비가 내렸지만 이후에는 점점 맑아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일기예보 조차도 볼 시간이 없었거나 유비무환으로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명정교 태극기를 보니 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깃봉에 착 달라붙어서 꼼짝을 안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바람도 불지 않은가 봅니다. 낮에는 산책하기엔 땀이 나겠다는 예보를 믿으며 오늘은 버스를 타고 서당에 갈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이네요.딸래미가 축하인사를 건네면서 출근하는 바람에 한 번 더 확인한 셈이 됐네요.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로 삼으려고 범국민적 기념일로 정했다지만 .. 2024. 5. 8.
안녕하세요? 230508 5월 8일 월요일 날짜를 쓰면서 한참만에 오늘이 어버이 날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센스가 없고 선견지명은 커녕 한치 앞도 볼 줄 모른다는 것을 나 스스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왜냐하면 어제 아들 내외가 저녁식사를 하자는 것이 지난 결혼기념일에 축하를 못해서 그런줄 착각했었거든요! ㅋㅋ 결혼 기념일은 4월20일이여서 2주나 지난 지난 일인데 이제서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아하! 어버이 날이라고 시간을 냈구나" 하고 중얼거릴 뻔 했습니다. 그 또한 이미 지난 일인데 생각해 봐야 아무 의미 없으니 오늘은 오늘에 맞는 생각만 합니다. 한 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이지만 나에게는 모처럼의 휴일입니다. 지난 달에는 화요일이 휴무일이어서 월요일에 열리는 서예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었거든요! 바꿀 수만 있다.. 2023. 5. 8.
아침인사 220506 5월 6일 금요일 해맑은 아침풍경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튀어 나가서 태화강변을 한바퀴 뛰었으면 좋겠지만 급작스런 행동을 이젠 잔죽여야 합니다. 기분이 좋을 수 없는 "나이도 생각하라"는 소리가 귓전에서 울리는 것 같아서... 벌써 주말이 되었네요. 어제는 어린이 날이라서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했습니다. 집사람과 둘이서 서로를 향해 "어린이 같다"는 재미(?)나는 잔소리를 해가면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요즘은 기름값이 비싸서 드라이브도 마음같이 할 수 없었던 터라 큰맘으로 나섰습니다. ㅎㅎ 기왕 나가는 김에 어린이가 원하는 곳 "운문사" 코스로 차를 몰았지요. 운전을 안한지 일주일도 넘었으니 나의 애마도 신이 나서 미끄럼틀을 내리는 애들 같이 운문재를 넘어 갔습니다.. 2022. 5. 6.
어버이 날을 맞아 5월8일 토요일 요즘들어 날씨는 계속 좋았던 것 같이 기억된다. 다만 어제 저녁나절에 내린 비는 무슨 연유였는지는 모르지만 종일 괜찮은 날이었는데 서당에서 글 연습을 마치고 나와 집에 오려고 차를 보니 얼룩덜룩하게 비가 내린 흔적이 있어서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은 어버이 날이지만 아들 녀석은 회사에 출근한다면서 일요일 날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지 엄마에게 전했다고 들엇으니 같이 사는 딸래미가 이벤트를 꾸미지 않은 다음에야 별로 특별한 계획은 없겠다 싶어 한 이틀 밀린 신문이나 읽자면서 신문을 독습하고 있었다. 오후가 되니 딸래미와 집사람이 의논이라도 했는지 마트에 갔다 오겠다는 말을 뒤로 하고 사라졌다.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읽던 신문을 정리한 뒤 컴퓨터를 켜고 SNS를 점검하고 있었다. ..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