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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63

안녕하세요? 230627 6월27일 화요일 아스팔트가 희꺼멓게 있는 것을 보니 어젯밤에도 비가 내렸나 봅니다.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 듯이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에 아까시가 넘실거립니다. 장마철답게 후텁지근하고 끈적한 느낌이 있지만 여름이라는게 그런 것이잖아요? 경험으로 버텨야죠?! 마음을 굳게 먹으니 까치도 찾아와서 격려를 하고 아까시 아래로 노할게 핀 호박 꽃이 인사를 합니다. 오늘도 분명 좋은 일이 기다릴 것 같은 느낌을 불러내야 겠습니다. ㅎㅎ 요 며칠간은 정확히 말해서 마두희 축제가 있었던 3일 동안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잠이 없던 내가 10시도 전에 잠을 청하고도 늦잠을 잤으니 ... 다행히 그 기간에는 오후 근무라서 아침 청소를 피했으니 망정이지 ...! 축제에 오신 분들을 위해 주차 자리를 봐주려.. 2023. 6. 27.
안녕하세요? 230622 6월22일 목요일 뒷산을 내다보니 신선한 안개가 끼었습니다. 왠지 안개를 보면 작은 입자 속에 산소가 가득 담겼을 것이라는 상상이 되고 그 속으로 들어 가고 싶은지...? 그래서, 안개가 끼는 이런 여름날에는 지리산이나 큰 산이 있는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연인'이 되는게 이렇게 어렵네요! ㅎㅎ 오늘은 우리나라의 명절인 단오네요.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여인네들이 창포로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며 노는 날이라고만 알았는데 착오였네요.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남성의 날 같아서 naver兄에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 2023. 6. 22.
안녕하세요? 230621 6월21일 수요일 비가 내립니다. 시원하게... 오늘은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하지(夏至)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그래서, 밤은 제일 짧다는 날! ㅎㅎ 그래서, NAVER 형에게 물어 보니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열을 많이 받아서 그 열이 쌓이고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몹시 더워진다고... 역시 chatGPT가 똑똑하다고 하지만 내 수준에는 naver형이 제일 똑똑한 것 같아여~ 검색기도 이젠 K가 최곤가? ㅋㅋ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 마다 비가 내린다.”라는 속담도 있다는데 chatGPT는 알까?. 그리고, 이날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때마침 오늘 비까지 내리니 역시 K.. 2023. 6. 21.
안녕하세요? 230620 6월20일 화요일 해가 뜨고 있는지 살구색 같은 아름다운 구름이 점점 퍼져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변의 녹색 친구들도 놀랐는지 사진을 찍 듯이 움직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늘을 선물 받았기에 누리는 행복 아닐까요? 어제는 계획대로 오전에는 입화산을 오르며 자연과 함께 보냈고, 오후에는 서당에 가서 체본 연습을 했습니다. 입화산에도 녹음이 짙어 졌고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까지 풀들이 침범하여 좁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세상의 주인인 만큼 마음대로 클 수 있어야 하기에 억지로 베어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월따라 같이 살다가 풍파에 쓰러지거나 서로가 부딪혀서 이기는 쪽이 존재하겠지요! 그런고로 나무 이름을 새겨 둔 푯말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쇠붙이만 덩그러니 남았습디다. 여러가..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