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1455

마음 정화는 자연에서 241124 11월24일 일요일  오늘은 아침근무라서 일찍 집을 나왔다.이제는 일요일에 근무를 하는 것도 4개 월 정도 지나다보니 몸이 알아서 움직여 준다. 역시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 확실한가 보다. 다만 마음에서 받아주느냐 거부하느냐 그것만이 변수로 작용할 뿐이지 않는가? ㅎㅎ  일터에는 어제 저녁에 어지럽힌 것으로 보이는 것들로 제법 어지럽다.그런데다 일곱시 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팀은 벌써 도착하여 몸을 풀고 있었고, 오늘 스케쥴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곧이어 울산시민 등산아카데미협회의 가을운동회가 예약에 잡혀 있어서 좀 더 신경써서 정리를 해줘야만 한다.  스트레칭도 할 시간이 없어 준비된 도구를 들고 운동장으로 나갔다.양심없는 누군가가 버렸는지 화장실 건물 뒷편에는 고양이들이 뜯었을 것 같은 찢어진 종이박스에.. 2024. 11. 24.
군화를 닦으며 241123 11월23일 토요일  오늘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외출을 한 사람들은 조금 긴장했을 것 같네요.이른 아침에는 주말답게 쾌청해서 출근이 가벼웠지만 운동장 청소를 끝내고 휴대폰을 열고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한 시엔 한차례 비가 올 것 같다는 예보가 있어서, 점심을 먹고 집에서 나올 때는 혹시 몰라 우산을 챙겨들고 왔는데 비는 점점 멀어지더니 저녁이 되니 비 예보는 사라지고 없다. 역시 자연을 알아내기는 기상 전문가들도 어려운가 보다. ㅎㅎ  오늘은 주말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으로 쏟아질 줄 알았는데 오전, FC클럽 한 게임만 하고는 게임도 없었을 뿐더러 운동하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 않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 단풍구경? 아니면 다른 곳에 더 재미있는 이벤트라도 있는가? 궁금해서 인터넷 서핑을 해도 그런 .. 2024. 11. 23.
김치의 날 241122 11월22일 금요일  오늘은 일년 24절기상 20번째인 "소설(小雪)"이다.소설(小雪)은 한자가 의미하듯 작을 소(小) 에 눈 설(雪) 자(字)가 합쳐진 단어로 이 날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엿지만 아침 기온이 6도 정도로 포근했으니 제갈량이 도술을 부리더라도 눈을 내리기는 어림없는 날이다. 그렇지만 눈을 연상하니 겨울은 틀림없는가 싶기도 한데 이 다음 15일이 지나 대설(大雪)이 되면 그 땐 눈이 올랑가? ㅎㅎ  그리고, 오늘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김치의 날"이다.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이 11월 22일인데 이 날짜엔 특별한 의미라고 해야할지 재밌는 일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김치의 의미란다. 와우! .. 2024. 11. 22.
동료? 2471121 11월21일 목요일  오전에 맑던 날씨가 오후가 되니 구름이 많아졌다.비는 내릴 기미가 없지만 날씨가 다시 갑자기 추워질까 걱정된다. 운동장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아내도 병원에 갔다오더니 양봉지가 불룩할 정도로 감기약을 지어 왔다. 아침에 받는 안부글도 대부분 감기조심에 대한 것이어서 계절감기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요즘은 멋보다 실속을 챙기자! 걸리면 나도 고생이지만 남에겐 민폐잖아?!  오늘은 종일 근무라서 그런지 내 집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청소를 끝내고 커피를 한 잔하고 있는데 자주 일터에 들리던 아는 형님이 와서 "조금 있으면 아는 사람이 올거다.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아는 사람인지 아니면 형님만 아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다시.. 2024.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