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1457 노블레스 오블리주 240126 1월26일 금요일 어제보다 훨씬 기온이 올랐습니다. 창문을 열고서 한참을 있어도 입김이 안나오는 것으로 봐서 알아차릴 수 있었지만 지금 7시15분인데 영하1도로 찍히네요. 바람은 강바람이 불어오긴 하지만 어제보다는 덜하고, 미세먼지는 없어서 오늘 낮이면 어지간한 차림을 하고서 외출을 하더라도 그렇게 춥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도 화요일에 뒷산에 간 것을 제외하고는 운동을 하지 못해 답답하기는 하지만 코안에 뾰루지 같은 것이 생겼고 열기가 심해서 가급적이면 정상이 될 때까지는 무리하지 않으려고 참고 있습니다. 벌써 오늘이 불금인 금요일이네요. 오늘 일정은 중간에 무슨 이벤트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오후에 서당에 가는 일 밖에는 없네요. 지난 월요일과 수요일에 '입춘첩'을 쓰려고 했지만 새로 시작한 '한글서예.. 2024. 1. 26. 오늘도 한파 240124 1월24일 수요일 엇! 추워! 여덟시 햇살이 나왔음에도 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종종걸음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뒤로 맹추위가 따라 붙으려니 사람들도 뜁니다. 기온은 영하 8도지만 내고향 울산사람들은 맹추위도 맹더위도 많이 겪어 보지는 못했으니 요즘 새로운 하루를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ㅎㅎ 어제 오후엔 뒷산을 올라가 봤습니다. 매일 운동하러 나가는 아내는 내가 추위에 나가는게 걱정되었는지 "귀마개하고, 모자 쓰고 나가세요"라며 걱정을 해 줍니다. 그렇지만 들은둥 만둥 "알았다"는 말만 던지고 그냥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이 보다 더한 혹한에도 등산을 많이 다녔고 또 산에는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줘서 그렇게 춥지는 않다고 알고 있었기에... 왠걸? 아파트 입구 명청천을 지나니 벌써 귀가 따갑기 시작합니다. 장갑은.. 2024. 1. 24.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240121 1월21일 일요일 아침 7시 20여분인데 온통 세상이 깜깜합니다. 먼동이 틀 시간은 멀었지만 그래도 여명이 밝을 시간이라서 풍경 정도는 보였던 평소 때와는 다릅니다.하늘엔 먹구름이 새까맣게 끼었고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의 불빛만 비치고 있네요. 어제도 종일토록 비가 내렸는데 오늘도 비가 내릴려고 그러는지 잔뜩 찌푸렀네요. 이렇게 겨울 날씬데도 춥지도 않으면서 비가 자꾸 내리니 우리 생활에 어떤 득실이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것도 여기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세계가 기상이변에 몸살을 겪는다니...오늘도 기온이 영상 5도에 최고 온도는 9도라서 당장의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자꾸 이렇게 이상기온이 계절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현상이 계속되다가는 지구가 큰 병고를 겪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그건 그렇.. 2024. 1. 21. 비는 내리고 240118 1월18일 목요일 엊저녁 부터 내리던 비가 아직도 그치지 않고 내립니다. 빗소리도 제법 굵어서 겨울비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정도로 심하게 내리네요. 일기에보를 보니 오후까지도 내린다고 하고, 요즘 세계 곳곳에도 기상이변으로 난리가 났던데 이곳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는지 내가 겪어 본 울산의 날씨치고는 조금 예외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날엔 밖에 나가서 활동할 조건이 되지 않으니 특별히 할 일도 없고, 그냥 방에서 책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아침 신문을 잡고 1시간 이상 훓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른시각이라 연락을 미루고 있지만 몸에 이상이 있다며 어제 서울 삼성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시겠다던 자형은 내려오셨는지? 결과가 어땠는지 10시 쯤 연락을 취할까 생각 중.. 2024. 1. 1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