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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131

"직장인 연차휴가 절반밖에 사용 못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에게 주어진 연차휴가의 절반밖에 쓰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161명의 연차일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9.2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올해 사용한 연차는 4.5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지난해 6.3일보다 더 적은 것. 연차를 적게 쓴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직장인들은 '회사 분위기가 안 좋아 눈치가 보여서'(36.7%), '작년보다 업무가 많아 쓸 시간이 없어서'(25.3%), '인사고과ㆍ구조조정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920.75)라고 밝혔다. 올해가 가기 전에 남은 연차를 사용하겠느냐는 물음에 36.2%가 '쓰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눈치껏 조금만 쓰겠다'(.. 2008. 12. 9.
대기업은 임원 천국인가? 최근의 미국발 경제위기로 부터 많은 희귀한 뉴스들이 날라들고 있다. 그 중에서 자동차 불황에 따라 의회 청문회에 긴급자금을 요청해 달라면서 GM의 회장이 전용기를 몰고 나타났다는 것에 대한 꼬집음이 뉴스를 탔다. 과연 대 기업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임원들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기분나쁘다. 생계를 위해서 일자리를 찾겠다고 대기업에 취업한 현장근로자. 아니 그 보다 대기업 근로자 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도 그 만큼의 대접을 못받는 중소업체의 근로자들은 이런 행태의 임원들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임원들이 회사발전을 위한다는 로비라는 이름으로 장막을 치고 술판에 여자판에 즐겁게 뒹구는 시간에도 오로지 생계를 위해서 생산직이라는 이름으로 X빠지게 열심히 일하고 희생을 했지만 회사가 어려우면 최일선에서 구고.. 2008. 12. 9.
연,월차 강제사용 실태 중견 해운회사인 M사는 지난 10월 초, 직원들에게 휴가 일수가 남아 있는 직원들은 연말까지 모두 휴가를 쓰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이후 두 달이 지나 회사 내부적으로 휴가사용실태를 파악한 결과 연·월차 휴가는 전 직원 80여 명이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직원들은 휴가 보상비도 못 받은 채 아무도 휴가를 가지 못했다고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직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휴가를 반납한 것으로 처리된 것이다. M사만이 아니라, 이처럼 올해 극심한 불경기 속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연·월차 휴가를 쓰지 못하는 '탈법 상황'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불황에 휴가도 없고, 보상비도 없고 회사가 직원들의 휴가를 막으면서 보상도 해주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위반이지만 문제는 회사가 휴.. 2008. 12. 4.
회사는 규율이 없나? 아래는 매일신문에 실린 기사내용인데 내용인즉 근로자 이동까지 노조가 관여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담은 내용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십년의 전통과 업무 노하우가 있는 현대차가 신생 중소기업과 같은 무질서가 존재하는가에 의문이 든다. 지금 회사는 노조가 관여 안하는 곳이 없다할 정도로 어쩌면 경영을 노사공동 운영이라고까지 표현해야 할 정도로 노사가 죽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서로가 불신에 쌓여 일일이 간섭을 안하면 안되는 신사협정 규정이 없는지? 그야말로 사용자의 억압을 한꺼번에 표출한 87년 민주화 시기에도 이 정도로 문란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현대차 노사관계는 해가가면 갈수록 더 관계가 개선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것은 노사모두가 반성하고 연구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