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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105

근무 부적응, 인사발령 사유 안된다 법원 “근무부적응,인사발령 사유 안 된다” 기사입력 2008-07-20 16:22 [쿠키 사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동명)는 근무 부적응을 이유로 지난 5월 서비스지원단에 발령받은 서울메트로 직원 이모(41)씨 등 24명이 부당한 인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전직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서울메트로가 전직명령 사유로 든 근무 부적응은 개념이 모호한데다 평가의 근거자료들도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에 불과해 전직 대상자 선별을 정당화할 근거로 사용될 수 없다”면서 “이씨 등에 대한 전직명령은 자의적인 인사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또 1년 7개월여 동안 34차례 52일 병가를 사용한 이유로 전직명령을 받은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서울메트.. 2008. 7. 21.
韓 근로시간 OECD '최고'..임금은 '하위권' 韓 근로시간 OECD '최고'..임금은 '하위권' 기사입력 2008-07-21 06:16 연간 2천261시간 일.. 2만5천379달러 벌어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연간 2천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절대적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0% 수준에 그치면서 하위권으로 분류돼 일한 시간에 비해 벌이는 시원찮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기획재정부와 OECD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의 연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 기준 2천261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 평균 근로시간은 1983년 2천71.. 2008. 7. 21.
사회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한국인 절반 이렇게 산다]“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입력: 2008년 07월 14일 18:24:17 ㆍ시리즈를 시작하며 회사원 김영진씨(27·가명)는 비정규직 6년차다. 대학졸업 후 세 번 직장을 옮겼다. 모두 비정규직이다. 지금은 제조업체의 임원 비서실에서 일한다. 김씨는 “제가 하루에 만나는 비정규직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라고 묻고는 “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예요”라고 자답했다. 14일 저녁 서울 종로3가 전철역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한국인의 절반가량 은 비정규직과 그 가족이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비정규직이 늘었지만 대부분 고용불안과 차별, 저임금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7시. 집을 나선 그가 가장 먼저 만난 아파트 경비원은 3교대로 24시간 근무 하는 .. 2008. 7. 15.
인재 놓치는 7가지 유형 ‘인재 놓치는 7가지 유형’…“3개월 못버틸것” 엄포에 발돌려 기사입력 2008-07-14 03:21 [동아일보] 면접관이 회사 단점만 나열… 면접자 신변 노출 하기도 “연봉-복지 좋으면 오겠지 하다 사소한 실수로 영입 못해” 대기업의 제조업 계열사인 P사에 임원급 엔지니어로 지원한 임모(45) 씨는 사장 면접에서 상당히 당황했다. 면접을 다른 지원자 2명과 동시에 봤기 때문이다. 경력 면접은 1 대 1로 실시해 지원자의 신변 노출을 막는 게 예의다. 특히 임원급이면 면접 때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임 씨는 P사 입사를 포기했다. 지원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P사에 입사하더라도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사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핵심 인재를 영입하려 하지만 영입 과정을.. 200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