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30 10월14일 09:48분부터 물리치료 종아리부근은 화상입기 쉬우니 뜨거우면 빨리 얘기해라. 2016. 10. 14. 발가락 마취현상 어제 아침부터 오른쪽 발가락의 감각이 둔해졌다. 꼭 마취를 시킨 거 같은데 어느 발가락인지 분명치 않다. 만지면 두번째 같은데 그냥 느낌은 네번째 같기도 하다. 오그라 드는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특별한 원인을 모르겠다. 저녁에는 뜸 파스를 마누라가 붙여줬는데 오늘 아침엔 조금 느낌이 좋아진 것 같다. 늙음의 표시라면 자연히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치료를 해야할텐데... 자꾸 아픈데가 생기니 뭔지 모르게 불안하다. 2016. 9. 6. 윤선도 오우가 친구가 귀한 세상. 사심을 품은 사람이 아닌 사심없는 사물을 친구로 여긴 옛 선비들의 삶이 그립다. 오우가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오르니 그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구름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로한다 바람소리 맑다하나 그칠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뉘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일로 피면서 쉬이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않는건 돌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꽃피고 추우면 잎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구천에 뿌리 곧은줄을 그로하여 아노라 풀도 아닌것이 나무도 아닌것이 곧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이비엇는가 저렇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작은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치니 밤중에 광명이 너만한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 2016. 8. 24. 그립다 치솔하나 우리집 식구는 네 명이다. 언젠가 부터 치솔 하나가 안보인다. 그러려니 생각은 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사정을 알면서도 보이는 세개보다 안보이는 하나에 눈길이 간다. 그립다. 2016. 7.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