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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버린 수박 만난 지 6개월쯤 된 남녀가 있었다.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여자가 대꾸했다. “그럼 자기는 한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건 몰라?”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40201033136289004 2008. 4. 3.
토종 매화를 찾아서 古梅花, 차마 감추지 못한 수백년 세월의 향기 ‘토종 매화’를 찾아서… 박경일기자 parking@munhwa.com ▲ 화엄사 ‘흑매’(위 사진)와 선암사 ‘선암매’. ▲ 고불총림이라 일컬어지는 전남 장성의 백양사에는 350년 된 ‘고불매(古佛梅)’가 있다. ‘고불’이란 불교에서 ‘인간의 본래 면목, 그 자리’를 뜻한다. 지난 주말 담장을 슬쩍 넘긴 매화 가지에 화려한 꽃이 달리기 시작했다. 고불매는 우화루 곁에 서있는데, 우화(雨花)란 ‘꽃잎이 비처럼 떨어진다’는 뜻이니 절묘하다. 고매화(古梅花)를 아십니까. 묵향 짙은 수묵화에 등장하는 기품 있는 옛 매화. 함부로 살찌지도 않고, 번성하지도 않으면서, 늙어서는 구불구불 오래된 가지 끝에서 향기를 품어 운치 있게 꽃을 피우는 우리 토종 매화 말입니다. .. 2008. 4. 3.
한국 노인들은 불행함 느껴 한국인은 왜 나이들수록 ‘해피 온도’ 떨어지나… 대한민국 사람들이 연령별로 느끼는 행복지수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는 삶의 대한 만족감(행복지수)은 어린 시절에 가장 높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낮아지다가 40대 중반에 바닥을 찍고 노년층에는 다시 상승하는 U자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화일보 조사결과, 한국인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조사방법 등의 차이 때문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이같은 추세는 주목할 만하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것일까.왜 나이가 들수록 한국인들은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 노년의 좌절 40대가 위기를 말하지만, 한국의 노인세대에 비하면 그나마 사정은 .. 2008. 4. 2.
대기업 "고용없는 성장" 으로 고착화 우려 대기업 고용 또 ‘1%미만 증가’ 작년 직원 0.77% 증가 그쳐… ‘고용없는 성장’ 고착화 우려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직원수가 0.77% 증가에 그치면서 2년 연속 1% 미만의 ‘제자리걸음’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장 기업들이 뛰어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은 크게 높아졌지만 ‘일자리 늘리기’에는 상대적으로 기여를 하지 못한 셈이다. 이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상시 구조조정과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발전 등에 따른 것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고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설비 자동화와 아웃소싱으로 제조업의 일자리 늘리기가 한계에 달한 것 같다”며 “과감한 규제혁파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 200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