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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높아 경제지장’ 재계 주장은 허구 ㆍ한국 단기노동비용 증가율 OECD 19위 ‘바닥권’ 우리나라의 인건비 증가율과 노동 생산성 증가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이 높아 경제가 힘들다는 기업 측 주장과 배치되는 결과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2006년 한국의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0.1%라고 분석했다. OECD 24개국 중 19위다.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보수비용(임금·인력관리 비용) 증가율에서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뺀 수치다. 이 수치가 높으면 노동 생산성보다 임금이 더 많이 올랐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노동생산성과 보수비용 모두 OECD 국가에서는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노동생산성 증가율(3.4%)은 29개국 중 4위였고, 보수비용 증가율(3.4%)도 통계를 .. 2008. 4. 22.
"이메일.전화로 해고통보하면 무효"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A소프트웨어 업체에 근무하던 B씨(35)는 작년 12월 말 영업실적이 부진하고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이유로 입사한 지 4개월만에 해고통보를 받았다. B씨는 사측으로부터 이메일로 해고통지를 받게 되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입사 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저조하지 않은 실적을 올렸고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로 인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다. 서울지노위는 최근 심판위원회를 열어 "전자메일에 의한 통지는 서면에 의한 통지로 인정하기 어려운데다 A사가 전자메일로 해고를 통보하면서 그 사유를 명시하지 않았다. 해고사유의 정당성을 살피기 전에 해고절차를 위반했기 때문에 부당해고로 인정했다"라고 21일 .. 2008. 4. 22.
'생산직' 취업희망자, 4년 새 두 배 늘어 '생산직' 취업희망자, 4년 새 두 배 늘어 생산직 희망 구직자 수가 지난 4년 간 두 배나 증가해, 생산직 기피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사이트에 등록된 구직자 이력서(공개이력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생산직'을 희망직종으로 입력한 이력서 수가 2004년 1만9,376건에서 올해 4만1,336건으로 1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직종이 26만6,123건에서 44만1,073건으로 6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이 증가한 것. 특히 생산직 희망 여성 구직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2004년 1분기 1,029명에 그쳤던 생산직 희망 여성 구직자 수는 올해 7,832명으로 306.0%나 급증했다.. 2008. 4. 22.
국민 91% “법위에 재산•권력 있다” ‘법 의식’ 설문조사 열명 중 아홉명이 법보다 재산이나 권력의 위력이 더 크고 특히 기득권층의 위법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무부는 법의 날(25일)을 앞두고 수도권의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의식’ 설문조사에서 “법보다 재산이나 권력의 위력이 더 큰 것 같다”는 답변이 91%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기득권층의 위법이 더 큰 문제”라는 답변도 92.7%로 나타났다. 법질서와 관련해 떠오르는 이미지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답변은 23.7%에 그쳤다. 반면 ▲경직된 느낌 11% ▲공평치 못한 적용 10% ▲사회존속을 위해 꼭 필요 6.7% ▲공중도덕 6.3% ▲불법 성행 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답변은 ‘법은 .. 200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