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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칼럼]실업자 생각하는 노동절을 2008-05-01 오후 3:15:19 게재 윤장현 (우리민족서로돕기 공동대표 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 5월1일 ‘메이데이’다. 노동절이라 부르는지 근로자의 날이라 부르는지 어느 것이 정확한지 필자는 짚어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군부독재 하에서는 노동절이라 부르지 못하고 근로자의 날이라고 애써 확인하려 했던 기억이 있다. 민주화가 되면서 노동절이라 편하게 부를 수 있었지 않나 생각된다. 인류 역사의 발전과정은 자유 민주 인권 평등과 같은 단어 하나를 우리들의 삶 속에 천착시키기 위해서 피흘려 싸웠던 역사의 연속이였다. 농경시대의 노동, 그리고 산업화시대의 공장 노동자로서의 노동, 지식정보화시대의 노동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조건과 상황도 시대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시대에서나 분명한 것은 노동의 신.. 2008. 5. 2.
올 노동계 투쟁 심상치 않다 2008-05-01 오후 1:47:57 게재 올 노동계 투쟁이 심상치 않을 조짐이다. 친기업(비즈니스 프렌들리)을 표방하는 이명박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에 대한 노동계의 거부감이 팽배한 데다, 국제 원자재 상승과 정부의 고환율정책으로 인한 고물가가 투쟁의 객관적 조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투쟁의 첫 관문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구조조정에 맞선 공공부문 노동조합에 달려있다. 7월 1일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되는 비정규직법도 투쟁의 불길을 부채질하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잇단 구조조정 예고에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노조들은 공동대책기구를 만들어 정부 방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민영화 계획이 발표되기도 전에 이미 ‘7월 대투.. 2008. 5. 2.
사소한 것들이 주는 기쁨 (공감가는 글)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40410055559384&type=1&outlink=2&EVEC 이건청 한양대 명예교수(시인) 03/07 12:11 근년에 나는 거의 전 생애를 살아온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 근교의 시골 숲 속에 집을 짓고 이사를 하였다. 지친 심신을 전원에 의탁하면서 푸근한 자연 속에 새로운 삶을 열어가기 위해서였다. 집을 짓고 이삿짐을 나르는 번거로운 절차를 끝내게 되니, 또 얼마 동안은 새로 만나게 된 주변 환경과 ‘눈 익히기’의 과정이 필요했었다.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산등성이며 뒷산의 상수리나무, 다람쥐, 소쩍새-이런 것들과의 ‘눈 익히기’는 늘 환희와 놀라움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이사를 하고 차츰 시간이 흐르.. 2008. 5. 2.
새로운 꿈을 꿀 나이, 50살 (공감가는 글)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40410055559384&type=1&outlink=2&EVEC 김성준 법무법인 산경 대표변호사 04/04 12:41 `삶은 25년 단위로 4단계로 나뉜다'는 대학 총장의 글을 읽고 무릎을 친 적이 있다. 25살까지는 준비기, 50살까지는 전반생, 75살까지는 후반생, 나머지는 마무리라는 것이고, 따라서 자신은 75살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는 것이 글의 요지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평균수명이 80살인 요즘 우리의 삶에 커다란 시사를 주는 말이다 싶었다. 25살까지는 입시다 대학졸업이다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가, 25살 전후에 직업을 갖게 되면서 직업전선에서 고달픈 전쟁을 치루는 것이 우리의 보통의 삶이 아닌가.. 200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