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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혈전 위험 두 배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치명적인 혈전 위험이 두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연구팀이 밝혔다. 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웰링턴 병원 부설 뉴질랜드 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며 의자에 오래 앉아서 생기는 혈전 색전증은 이제 21세기의 새로운 건강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리처드 비즐리 교수는 사람들이 장거리 비행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수한 양말을 신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서 생기는 위험은 제대로 인식조차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거리 비행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의 많은 항공사들이 흔히 '이등석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혈.. 2008. 5. 9.
해커들이 알려주는 보안생활 지침 소개도 해커들의 고백, "인터넷 강국에 사는것이 무섭다" 기사입력 2008-05-08 13:00 여러분 해커 만나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이번 취재(뉴스추적- 중국발 사이버 테러, 2천만 한국인을 노린다(5월7일 방송))로 난생 처음 해커를 만났습니다. 외모는 그냥 보통 사람이랑 똑같아요. 술 먹는 것도 좋아하고 농담도 좋아하고... 제가 만난 한국인 해커들은 개인정보와 돈을 노래는 크래커가 아닌 우리나라 보안환경을 걱정하고 정보취약점을 발견하는 데 노력하는 선의의 해커들이었죠. 그런데 그분들이랑 술이 좀 취해서 깊이 얘기를 해보면 일반인과 좀 달라요. 그 분들은 불안해합니다. 왜냐, 다른 해커에게 해킹당할까봐. 역설적이죠? 그들은 이 디지털 세상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방송에서 보여.. 2008. 5. 9.
南男北女의 사랑 꼭 이뤄졌으면... "우리 사랑 맺어지게 해 주세요" 2년 '교제' 끝에 프러포즈… 여인 "아이, 몰라요" 黨의 허락없인 결혼 불가… 답변 기다리는 중 2002년 개봉한 영화 '휘파람 공주'는 평양예술단의 수석 무용수가 한국에 공연을 하러 왔다가 평범한 남한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스크린에서가 아니라 휴전선이 남북을 가로지르고 있는 현실에서도 과연 남남북녀(南男北女) 커플이 맺어질 수 있을까? 30대 후반 A씨에겐 몇년째 '노총각' 딱지가 붙어 있었다. 언제부턴가 주위 사람들 모두가 "이제 장가 가야지"라고 걱정 섞인 잔소리를 할 때마다 "아직 짝을 못 만나서 그렇죠"라며 웃어 넘겼다. 그랬던 그가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다. 뽀얀 피부에 발그레하고 복스러운 두 뺨을 가진 고전 미인형인 20.. 2008. 5. 9.
노동자의 시 그 다음엔 처음엔 쪽팔리고 두번째는 오기로 세번째는 힘겹고 네번째는 악으로 다섯번짼 어깨동무 걸치고 여섯번짼 주먹을 치켜들고 일곱번짼 비정규 철폐를 외친다 여덟번짼 물대포를 맞고 아홉번짼 방패에 맞고 열번째는 해고의 칼날이 뱃속을 들어온다 이를 깨물고 설움을 훔치지만 벅차오르는 눈물 속 어른거리는 초롱같은 자식들 얼굴 꽉 깨문 입술 가냘픈 주먹에 힘주어보지만 새어 나오는 흐느낌은 핏물이 범벅이다 다음엔 그 다음엔 아~ 분신을 해야하나 by 현자2공장대의원 김동환 200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