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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낡은 벼루) 낡은 벼루 구양수 흙 벽돌이나 기와가 하찮은 물건이지만 붓과 먹 함께 문구로도 쓰였다네 물건에는 제각기 그 쓰임이 있나니 밉고 곱고를 따지지 않는다네 금이 어찌 보물이 아니며 옥이 어찌 단단하지 않으랴 만 먹을 가는 데에는 기와조각만 못하다네 그러니 비록 천한 물건이라도 꼭 필요할 땐 값을 견주기 어려운 줄 알겠네 어찌 기와조각만 그렇겠는가 사람 쓰는 일 옛날부터 어려웠더라 네 결국 사람이다 구양수는 가난해서 어머니가 모래 위에 갈대로 써준 글씨로 공부했지만 당대 최고 시인이 됐다. 낡은 벼루도 먹을 가는 데에는 탁월하다는 그의 시처럼 뛰어난 경영자는 사람과 사물의 쓰임새를 알아보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북송 황제 휘종이 어느날 화가들에게 '어지러운 산이 옛 절을 감추었다'는 주제를 주면서 감춰진 절을 .. 2008. 8. 20.
반값아파트 가능하다 울산에 3.3㎡당 400만원대 `반값 아파트` 미분양 누적 등 분양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울산에서 인근 분양가의 절반 수준인 3.3㎡당 400만원대 초저가 아파트가 등장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중소 건설업체인 세신이엠씨는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 '웰빙아파트' 109가구(조감도)를 지난달부터 분양가 3.3㎡ 당 410만~420만원에 분양 중이다. 이는 대기업 건설사들이 인근에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에 비해 평균 250만~300만원이나 저렴한 금액이다. 벽산건설이 같은 천곡동에서 분양 중인 '벽산블루밍'(117~167㎡형.574가구)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670만원 수준으로 웰빙아파트에 비해 250만~260만원가량 비싸다. 세신이엠씨 측이 울산 아파트를 이처럼 싼 분양가에 공급할.. 2008. 8. 19.
직장인 10명중 8명 “일 때문에 지병 앓아” 직장인 10명중 8명 “일 때문에 지병 앓아” 기사입력 2008-08-14 19:07 |최종수정2008-08-14 20:47 [한겨레] 28% “어깨 뭉치고 뒷목 뻐근” 직장인 열에 여덟 가량은 직장생활로 인해 지병을 얻었고, 이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사람도 15.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생활로 얻은 지병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7.5%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생활이 안겨준 지병(중복응답)으로는 어깨가 뭉치고 뒷목이 뻐근해지는 ‘거북목 증후군’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28.0%)이 가장 많았고, 만성피로·불면증(27.5%), 소화기 질환(19.2%)이 뒤를 이었다. 안구건조증과 두통도 .. 2008. 8. 15.
넌 센 스 퀴 즈 1. 갓난아기는 울어도 눈물이 없는 까닭? : 아직 세상물정 몰라서... 2. 사람의 발바닥 가죽이 두꺼운 까닭? : 인생은 가시밭길... 3. 여자의 가장 큰 낭비는? : 예쁜 여자가 화장하는 것... 4. 노처녀가 가장 억울한 때는? : 과부가 될 팔자라는 점쟁이 말... 5. 진짜 깨끗한 친구 : 목욕탕에서 등 밀어 주는 친구... 6.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 못한 이유는? : 동성동본이니까... 7.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는? : 잠을 잘 때... 8. 도둑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집은? : 교도소... 9. 여자는 왜 수염이 없나? : 화장할 때 불편하니까... 10. 세월을 속이는 약은? : 머리 염색약... 11. 가장 염체가 없는 도둑은? : 도난방지기 도둑... 12. 한국에만 있는 보너.. 200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