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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 2025년1월13일 월요일  오늘도 기온은 매우 차갑다.몸이 마치 감기가 걸린 듯 좀 으실으실한데다 아직 해볕이 달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지난 10일 저녁에 아들 내외가 아내의 생일날(11일)은 출근을 하기 때문에 미리 축하하러 왔다면서 생선회와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왔기에 반갑고 기쁜 나머지 폭탄주를 몇잔을 기울이고 난 뒤 부터 머리가 아팠다. 오래 살다보니 느낀 것이지만 대부분이 그렇더라. 좋은 일 뒤엔 꼭 좋지 않은 일도 생기는 법...?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런 pattern도 결코 좋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왜냐하면, 세상 일은 언제나 공평해야만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다는 것을 수많이 겪었으니까!예를 들어 그래프에 0점을 공평한 값으로 가상한다면 좋.. 2025. 1. 13.
Merry Chrismas 241225 12월 25일 수요일  성탄절인 오늘 아침은 축복이 내려서 그런지 평상시 날씨보다 휠씬 따스하다.기온은 0도라고 표시되지만 높은 게양대에 걸린 깃발들이 조금의 요동도 없을 정도로 바람도 없고...아홉시에 운동장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반바지 차림도 보일 정도이니 얼마나 좋은 날씨인지는 사무실에 앉아서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눈이라도 내린다면 그야말로 축복의 절정일 텐데... 하늘을 보니 흰구름으로 덮혀 있지만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나온 것을 보면 거기까지는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 ㅎㅎ  자리에 앉을 여유가 없이 장갑을 끼고 일과를 시작하러 나간다.호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에는 '까똑!'  '까똑!' 연방 울리는 알람소리로 바쁘다. 단톡방은 알람을 죽여 놓았으니 아마도 그동안 소식이 없었던 지인들이 크리스마.. 2024. 12. 25.
울산 중구 뉴빌리지 사업시행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구 태화동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의 패러다임를 기존 마을 꾸미기 위주에서 민생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32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태화동 태화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태화어린이집 일원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 동안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소공원 및 공영 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사업, 태화 생활복합센터 건립 등이 있다. 사업 대상지인.. 2024. 12. 23.
동지(冬至) 241221 12월21일 토요일  아직은 어둡사리가 걷히지 않아 어스름한 도로를 달려서 일터로 나왔다.해뜨는 시각을 조회해 보니 울산 중구는 7시28분이라고 나온다. 고갯마루를 지나오면서 본 동쪽 하늘은 구름이 절반만큼 가라앉아 해가 나오려면 더 걸릴 것 같지만 몇 분 안걸리는 일터까지의 변화를 보면 놀랍도록 일출이 빠른지 일터에 도착하니 그라운드 인조잔디가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보이는 것을 보니 어둠이 거의 가셨다. 오늘은 동지팥죽을 먹는 날인 동지다. 우리가 아는 동지에 대한 상식으로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지만 조금 더 유식하게 말하면 일년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라 한다. 국민(초등)학교 산수시간에 배운 숫자로 22/24 를 표기해 보니 아직은 두 번의 절기가 남아있다는 결과값인데 .... 2024.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