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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

아침인사 221209 12월 9일 금요일 일어 날 시간이 지났지만 그냥 잠자리에 누워 눈만 껌뻑이고 있습니다. 브라인드에 가려서 어둡던 커텐에 밝음이 서서히 내려오더니 이제 온통 밝아졌습니다. 벽에 걸어 둔 시계가 "벌써 여덟시야! 라고 하는 듯 선명하게 보일 때에 못이기겠다는 척 몸을 일으킵니다. 역시 일 년치의 김장을 했다는 표시인지, 보조만 했는 데도 온 만신이 움직일 수 없다고 반항을 합니다. ㅎㅎ 바람은 없고 수은주는 3도까지 올랐으니 제법 포근한 날씨입니다. 북쪽 하늘엔 구름이 없지만 남쪽 하늘에는 사찰의 벽화에서나 봄직한 구름들이 보입니다. 아침 나절에는 몸을 풀기 위해서라도 동네 한바퀴를 돌아야 하겠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세상일은 마음에서 비롯되지만 마음은 몸으로 제어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틀에 .. 2022. 12. 9.
아침인사 220728 7월28일 목요일 마당이 젖어 있는 것으로 봐서 비가 내렸나 봅니다. 아! 아니네요! 검은 아스팔트가 점점 새까맣게 변하는 것을 보니 지금 막 비가 내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어제는 일정이 바빴지만 오늘은 약속한 일정이 없으니 마음이 느긋해집니다. 어제 저녁 모임으로 몸속에 쌓인 취기도 몰아낼겸 부족한 정서도 키울겸 조용하게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아! 그리고, 어제 봐야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놓쳐서 그것도 봐야할 것 같네요. 요즘 이 드라마가 굉장히 화제라는 것은 그저께 전철을 타고 송정으로 갔을 때도 확인했었습니다. 전철이 흔들림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흔들림이 있어서 불편할텐데 이 드라마를 보는 분들이 꽤나 보였습니다. 내용은 매편마다 달라서 연속성이 없는데도 시청율이 점점 늘어나.. 2022. 7. 28.
아침인사 220705 7월 5일 화요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새벽에 기온이 내려갔었는지 이불을 끌어 덮고 있었네요! 오늘도 하늘엔 희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데 약간의 바람이 있는지 나무들의 미동이 보입니다. 해볕만 강하지 않다면 오늘은 태화장 구경이나 갈까 생각합니다. 억지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운동자체를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는 것이 장구경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물론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신기한 것을 보는 것이 더 좋겠지만 다이나믹한 것은 5일장이 아마도 최고가 아닐지? ㅎ 누군가는 얘기합디다. "타인의 삶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면 예민해 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불편이 오기도 한다"는 ... 사실 우리가 소통을 하는 것은 공감대를 가지고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에티켓을 또는 질서를 찾자는 ..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