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6 설날을 앞두고 250128 1월28일 화요일 비가 개인 하늘은 깨끗하다.맑은 햇살이 비치는 아침기온은 영하2도이지만 곧 영상으로 바뀔 것 같다. 공기가 깨끗해서 저장만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마시고 싶은 날이다. 이예로를 벗어나 길촌길에 올라서니 문수산, 남암산이 보이고 멀리 정족산도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뒤따라 오는 차가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한 컷 찍었는데 처음으로 봤던 장소가 아니라서 그런지 보이는 맛이 다르다. 처음에 봤던 곳에서는 멀지만 눈이 내린 영남알프스가 보였는데 여기서는 언덕에 가려서 일부만 보인다. 다시 돌아가서 찍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출근시간도 이미 7분여 지난 시각이라 일터로 달려 가야만 했다. 일터에 도착하니 이미 마니아들은 트렉을 돌거나 농구공으로 바닥을 치며 아침을 일으키고 있.. 2025. 1. 28. 아침인사 230110 1월10일 화요일 남쪽 하늘에 노을이 선물처럼 반갑게 아침을 맞이 하네요. 바람도 없고 기온도 2도에 가까워서 피부로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봄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긴 지난 주말에 뒷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매화꽃몽오리가 맺힌 것도 보았으니까요! 세월가는 것이 아깝지도 않은지? 봄을 향해 가고 있는 이 마음은 AI도 풀수 없을 겁니다 ㅎㅎ 어제는 서당에 가서 작년 말을 끝으로 회사에서 퇴직하는 회원과 제법 많은 대화를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두 사람만 있은 것은 아니었지만 질문을 던진 쪽은 현역이거나 이번에 퇴직을 한 사람이었고, 질문에 답을 하는 쪽은 나를 비롯한 나 보다는 젊지만 일찌감치 퇴직한 사람들이었지요. "뭘 해야 할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며 나도 모르는 질문들을.. 2023. 1. 10. 아침인사 221219 12월19일 월요일 기온은 영하 7도를 가르킬 만큼 춥지만 황금빛 아침 햇살이 따스해 보입니다. '바람은 잠잠하구나'하며 창문을 열기 바쁘게 새소리와 함께 냉기가 확 들어 옵니다. '역시 겨울 날씨답다'고 긍정을 보내려고 하는데 보일러 연통을 빠져 나오는 연기는 '너무 춥다'며 손사래를 치네요. 쟤들은 뜨거운 몸으로 나왔을 테니 나보다는 더 추위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아르헨 vs프랑스)을 보느라고 잠을 덜 잤더니 눈이 따갑습니다. 공격에는 수비로, 수비에는 공격을 반복하며 연장전까지도 모자라 결국 승부차기를 해서 승부를 갈랐으니...! 골이 안 난 것도 아니고 본게임에서 2 : 2, 연장전에서 1 : 1이 나올 정도로 화끈했습니다. wow! TV로 보는데도 짜릿짜릿했는데,.. 2022. 12. 19. 아침인사 220224 2월24일 목요일 찹찹한 새벽공기가 뒷베란다에 숨어서 수은주를 잡고 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앞베란다로 들어 온 햇살이 수은주를 찾고 있으니 곧 따스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밤새 동해에서 바람이 불어왔는지 미세먼지는 흔적을 찾을 수 없이 깨끗한 날입니다. 이런 아침엔 따스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온 것 같이 가볍고 좋습니다. 오늘은 이런 뉴스가 시선을 뺏어 갑니다. 미국 BBC에서 인용보도를 했는데 우리가 미신처럼 들었던 이야긴데 과학적 근거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1023952 "죽기 직전 지난 삶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사실 기사내용 요약 우연히 심장마비로 죽은.. 2022. 2.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