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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1451

지지리도 복없는 사람? 오늘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았다. 6월도 되기전에 35도를 넘는 곳도 있다니... 아니나 다를까? 점심을 먹고 들어왔더니 나 때문에 더워도 에어컨을 못틀고 있다고... 무슨 얘기냐고 했더니 원동실 근무자가 나의 지시가 없으면 에어컨을 틀지 못한다고 했단다. 허기사 내가 에너지담당이니 에너지를 아끼고 독려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에어컨가동까지는 통제하지 않는다. 통제 이전에 회사에서 정해준 가동원칙이 있는데 거기다가 왜 내 이름을 거론하나?!ㅎ 어이가 없어서 웃을 수 밖에 없지만 내가 나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에는 좀 억울하다. 이왕지사 욕을 얻어먹었으니 에너지담당으로 책임은 다 한 것 같다. 어제는 현장을 순회하다가 황당함을 느꼈다. 나보다 한참 아래인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나를 비켜가더니 저만큼 앞에다 .. 2014. 5. 30.
오랜만에 딸래미와 시간을 부녀지간이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않다. 솔직히 소통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직장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그랬고 딸래미는 왜 그랬는지? ㅎㅎ 모처럼 편안한 휴일이라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좀 했더니 기분이 좋다. 종종 이런기회를 가졌으면 싶다. 2014. 5. 10.
불부터 끄고 차근차근 대응책을 찾도록 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정말 우리나라 정치는 너무 본질을 벗어나 있다. 불이나서 허둥지둥거리는데 불끄는 사람들도 갈아치우자고 발목을 잡으면 누가 이 불을 끈다는 말인가? 정치는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밖으로만 겉돌고 있으니 국민들로 부터 외면 당하는 것을 왜 모르는지? 제발 진정성을 가지자. 우선 붙은 불부터 끄고나서 차근차근 원인과 대책을 내 놓는게 순서일 것인데... 뉴스원문 :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50390 ‘내각 총사퇴’ 두고 여야 엇갈린 반응 與 “결론적으로 사고수습이 먼저”…野 “내각 총사퇴 이상의 문제” 정찬대 기자⁄ 2014.04.24 11:58:03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정부의 안이한 대응과 부실한 재난관리체계가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치.. 2014. 4. 25.
몽오리가 터져버린 벚 꽃 한 이틀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본관 앞 벚나무에 몽오리가 터진 벚 꽃이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벚 꽃아래 참 꽃(진달래)가 먼저 피었는데 진달래는 보이지 않는다. 왠 일인지 한 번 내려가 봐야겠다. 내년에는 저기 저 벚 꽃을 볼 수 있을까?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럴 기회는 없을 듯 하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회사에서 상식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좀 이상하다. 일 잘하는 사람에게 회사를 관두라고하던 업무마저 뺐기는 마당에 상식적으로 더 연장을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아야겠지... 터져라! 터져라! 기왕 터질 양이라면 왕창 터져버려라! 201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