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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받은 글28

그러면 된 것이다 [한경에세이] 그러면 된 거다 입력2021.02.24 17:37 수정2021.02.25 00:02 지면A32 민경숙 TNMS 대표 min.gs@tnms.tv 얼마나 잘 살아야 잘 산 것이 될까? 얼마나 잘 해야 잘 한 것이 될까?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잘 산 것 같지도 않고 잘 해온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아등바등 산 것은 확실하다.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에 게으름이 있었기에 자신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지도 못하겠다. 거친 파도가 넘실될 때는 파도를 잘 타지 못해 물에 빠지기도 했고 바람이 세차게 불 때는 피할 길을 찾느라 헤매기도 했다. 그래도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 걸어갔다. 뭘 하려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젊었을 때는 대답이 명확했다. 하지만 지금 나이가 들고 나니 .. 2021. 2. 25.
빈자리의 지혜 **빈자리의 지혜** 가끔 우리는 "그만한 사람 없어"라는 말을 한다. 정 많은 따뜻한 사람, 프로답게 일 잘 하는 사람, 어려운 일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람을 잃고 난 다음에야 깨달으니 어쩌면 좋은가? 빈 자리가 느껴질 때 상실감은 두고 두고 큰 후회로 이어진다. 세상에는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잃지 말자. 지혜로운 사람을 잃는다는 건 자신의 인생에 동행할 멋진 동반자를 잃는 것이다. 2020. 11. 7.
사람의 관계 ❤ 사람의 관계란 ❤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7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주는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 2020. 11. 7.
받은 글 ,♡꼭 읽어봐야 할 아침좋은글 ♡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