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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01228

by 올곧이 2020. 12. 28.

12월28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아침 일찍 보슬비가 미세먼지는 걷어내지 못하고 서둘러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이 올 해의 마지막 월요일이고 이번주에는 마지막 요일 밖에 없으니 바빴나 봅니다.

2020년은 이렇게 마감을 하려는가 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 기억 속에는 좋은 추억이 될 만한 그런 그림들은 남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자연처럼 되기 위하여 자연과 벗하며 지냈지만 올 해 만큼은 참 이상하다 할 정도로 풍경들이 예사롭지 않았으니까요!

온실효과로 인한 기상이변이라 생각도 되지만 잎이 떨어질 가을에 새 잎이 돋아나고, 겨울 문턱에 꽃들이 활짝폈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유채꽃이 만발한 장면도 보았으니까요...

기왕에 지나간 것이니까 아쉬움으로 제치더라도 새로운 2021년엔 계절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남은 날들을 보내야 겠습니다.

조용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가사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하고 안부를 전할 수 있는 내일을 꿈꾸면서....

화이팅!



https://youtu.be/CFWbZg14r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