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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1213

by 올곧이 2019. 12. 13.

12월13일 금요일

수은주가 영하를 가리킵니다.
아마도 집을 나서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모두는 찔끔 웅크리지 않을까 생각되어 안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따스한 실내에 머물수 있는 지금이 호강인지? 행복인지? 감옥인지? 생각은 여러갈래로 흩어집니다.

한 때는 바삐 설쳤어도 넘쳐나는 일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넘쳐 났는데, 이제는 주어진 일이 없으니 머리만 복잡해져서 이것 또한 워라밸(work-Life Balance)에서 이탈된 것이 아닐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해 봅니다.

세상사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는게 순리라고들 하지만 막상 세상사는 균형이 틀어 질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튀어 나온 부분이 있으면 들어가는 부분도 있어야 그게 균형일텐데 요즘 세상사를 둘러보면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이 순리를 찾을 때까지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지? 오늘은 질문만 해 보는 아침입니다.
좋은 해답이 계시다면 한 수 풀어 주세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 주말 즐겁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