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금요일
수은주가 영하를 가리킵니다.
아마도 집을 나서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모두는 찔끔 웅크리지 않을까 생각되어 안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따스한 실내에 머물수 있는 지금이 호강인지? 행복인지? 감옥인지? 생각은 여러갈래로 흩어집니다.
한 때는 바삐 설쳤어도 넘쳐나는 일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넘쳐 났는데, 이제는 주어진 일이 없으니 머리만 복잡해져서 이것 또한 워라밸(work-Life Balance)에서 이탈된 것이 아닐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해 봅니다.
세상사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는게 순리라고들 하지만 막상 세상사는 균형이 틀어 질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튀어 나온 부분이 있으면 들어가는 부분도 있어야 그게 균형일텐데 요즘 세상사를 둘러보면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이 순리를 찾을 때까지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지? 오늘은 질문만 해 보는 아침입니다.
좋은 해답이 계시다면 한 수 풀어 주세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 주말 즐겁게 보냅시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