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수요일
아침 해가 뜬지 제법인데 아직도 수은주가 10도에 머물렀으니 겨울이 가까왔나 싶지만 맑은 공기가 아까워서라도 오늘은 몸을 추스리고 뒷산에라도 가봐야 겠습니다.
오늘은 문득 예전 혈기왕성할 때 자주 찾았던 음식점이 생각났습니다. 그 집은 오랜 옛날의 향수가 젖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약간은 허름한 집이었지만 주인의 성풍탓인지 정갈한 분위기에 벽이나 식탁 칸막이에는 옛 현인군자들이 썼음직한 족자(글)들이 젊음이 과해서 갈증나는 머리를 식혀주곤 했읍지요.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이 "이길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라"는 글이었는데 그 나이 때는 그 의미파악이 쉽지않아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는데 지금에사 그 뜻을 가슴으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생각에 아침이 길어졌네요.
국화향기 가득한 태화동 아침공기를 이 글에 담아 보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https://youtu.be/fue1WEoZBQA
아침 해가 뜬지 제법인데 아직도 수은주가 10도에 머물렀으니 겨울이 가까왔나 싶지만 맑은 공기가 아까워서라도 오늘은 몸을 추스리고 뒷산에라도 가봐야 겠습니다.
오늘은 문득 예전 혈기왕성할 때 자주 찾았던 음식점이 생각났습니다. 그 집은 오랜 옛날의 향수가 젖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약간은 허름한 집이었지만 주인의 성풍탓인지 정갈한 분위기에 벽이나 식탁 칸막이에는 옛 현인군자들이 썼음직한 족자(글)들이 젊음이 과해서 갈증나는 머리를 식혀주곤 했읍지요.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이 "이길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라"는 글이었는데 그 나이 때는 그 의미파악이 쉽지않아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는데 지금에사 그 뜻을 가슴으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생각에 아침이 길어졌네요.
국화향기 가득한 태화동 아침공기를 이 글에 담아 보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https://youtu.be/fue1WEoZBQA